티스토리 툴바


김성근이다

2012/01/19 17:58 from ritardando

최근 몇년간의 한국 프로야구는 8개 구단이 봄,여름에 투닥거리며 싸우다가 결국엔 SK가 우승하는 그런 게임이었다.
뭔가 SK는  지고있어도 질거 같지 않았고, 이제 되었다 싶으면 턱밑까지 끝까지 따라오는 듯한 무시무시함이 있었다.
SK선수들은 이기기위해 사력을 다했고, 또 이겼다. 그리고, 뭔가 멋졌다.
80년대 열혈만화에 나오는 주인공들, 공포의 외인구단 같았다.
물론 그 저력의 뒤에는 김성근 감독이 있었다. 

이제 김성근 감독은 SK에서 나갔고,  이제 SK는 그저그런 평범한 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은 고양원더러스라는 사회인야구(정확히는 아니지만)의 감독이 되었다.
그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일이겠지만  프로야구판에서 감독님을 더 보고, 그 끈질기고 한차원 높은 야구를 감상하고 싶다.
사실 LG가 감독님을 모시기를 바랬는데, 어느 구단주가 그 독이 든 성배를 들까 싶기도 하고.



이 책은 김성근 감독의 자서전이 아니다.
SK감독때 있었던 얘기들이 중심을 이루며 자신의 생각을 담담히 쓴 글인데,
직접 썼는지 구술을 대필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어가 어눌한 감독님이 직접 말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Posted by guybrush 트랙백 0 : 댓글 0

 

 

 

 

역시 김어준의 글은 명쾌하고, 잘 읽힌다. 매우 구어체이므로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 목소리가 저절로 연상된다.

건투를 빈다에서 주장하는 바도 명쾌한데, 자신의 삶을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자기 중심을 가지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판단하고, 살아가라는 것.

책임도 자신이 지고.

 

앞으로 그의 글,말 등을 더 보고 싶은데, 최근의 행보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의 건투를 빈다.

 

PS.근데 글에 쉼표가 너무 많다. 그래서, 더, 잘 읽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Posted by guybrush 트랙백 0 : 댓글 0

머니볼

2011/12/25 14:57 from ritardando

크리스마스날 당직 선다고 나와서 오들오들 떨면서 봤다.
검색해보니 아직 빌리빈이 단장이고, 오클랜드는 요새 정말 못한다.
모든 구단이 머니볼을 하니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할듯.

그리고, Just enjoy the show.





Posted by guybrush 트랙백 0 : 댓글 0

이런저런_20111001

2011/10/01 07:53 from ad libitum
#0. 10월의 첫날. 시간은 정말 빨리도 간다.

#1. 드디어 사랑의 인사를 배웠다. 아 감개무량하다. 생각보다 하이포지션이군.

#2. 이번 달은 여행가는 달. 한국 날씨가 무척 좋은데 덥고, 습하고, 지금 우기인 곳으로 가는 이 아이러니한.

#3. facebook 친구인 고등학교 동창이 있다. 연결된 고리는 많은 편인데 별로 친하지 않은, 그런 관계.
나름 자신의 생각을 자주 남기는 헤비유저라 타임라인에 자주 올라오는데, 너무 맞춤법이 많이 틀려서 거슬려서 죽겠다.
되게 정색하고 자신의 인사이트를 자랑하는 글을 많이 남기는 편인데 틀린 맞춤법을 볼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든다. 으악---

대놓고 지적질은 못하겠고, 여기서라도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해야지-

Posted by guybrush 트랙백 0 : 댓글 0

불의가 있는곳

2011/09/20 09:11 from ad libitum
게으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성격이 고약한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이 있다면, 그곳은 불의가 있는 곳이다.
                                                                                                                                      - 호세 마르티
           오-과연



Posted by guybrush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