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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하루키의 여행법

18.
하루키의 여행법.
아주오래전에 사두었던 책이다. 이미 봤던 내용인듯 했는데 전혀 새로워서 다시 슬슬 읽어보았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카가와현의 우동 에피소드나 고베 여행 정도는 기억이 난다. 그것만 슥 보고 치워버렸을지도.
자신의 고향을 찾아가는 고베 글을 보니 나도 예전 기억이 남아있는 반포동에 가보고 싶어졌다. 재건축하게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테니 한신아파트206동과 반원국민학교,한신교회,신반포문구,상업은행 등등에 가봐야겠다. 소심했던 어린시절이라 예전기억이 막 좋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과거의 나와 한번쯤은 마주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