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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바디무빙

21.


바디무빙


김중혁작가의 글은 처음이긴한데, 

(빨간책방을 통해 목소리는 많이들었지만...소설 한권 사봐야겠다.)

읽는 내내 재미있지만 평범하다는 느낌이었다.

평범하지만 슬며시 웃게되는 하루키엣세이 느낌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다. 

여기저기서 많이 보던 친근한 글이랄까.


방금 덮었음에도 문장이나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는건 내탓이리라.


수영할때 가끔생각이 없어지는데 생각이 없다는 걸 깨달을때가 안타깝다..는  얘기는 대공감. 

수영할때는 움직임에 집중하며 잡생각이 없어진다. 생각해보니 악기 연주할때도 그렇다. 

그만큼 수영이나 악기연주나 익숙치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