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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자

우리아이 낭독혁명

고영성/김선


문해력이 중요하다. 직장생활의 대부분은 글을 읽고, 글을 쓰고, 그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더불어 숫자를 잘 다루면 좋다. 전문가가 아닌담에야 깊은지식이 필요한건 아니고 수에 대한 감각 정도.

영어는...필요한 분야와 전혀 필요없는 분야가 극명하게 나눠진다. 다만 필요한 분야에서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면 잘 준비해놔야 하는 훅 같은게 아닌가 싶다.


문해력을 키우려면? 많이 읽어보는 수밖에 없다. 그냥 책을 많이 사주는게 능사가 아니다. 책을 좋아하게끔 하는게 필요하다. 사실 이게 벼락치기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 조금씩 근육을 늘여가는 거라서 재미있어 하는게 중요하다.  나는 책방이나 도서관에 가면 기분이 좋았다. 막 두근두근! 더불어서 바로 똥이 마려웠다 (이건 왜 그럴까) 나로써는 엄청나게 좋아하는 공간인건데 이런 느낌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


암튼, 아이들에게 책과 친하게 해주려면 묵독보다 낭독이다. 책을 읽어주고, 책을 소리내어 읽도록 지도하자.

그리고 좀 더 책과 친해지면 요약하고, 그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 하고. 책에서는 다른 얘기도 많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이 정도가 어디야!)


다행이도 우리 딸은 책을 좋아한다. 내용보다 책모으기, 예쁜 그림을 좋아하는 것 같지만 그러다가 내용도 좋아하는 것 아니겠나.

같은 책을 서로 서로 빌려읽고, 그 얘기를 나누는 때가 언젠가는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