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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한중일세계사

본격한중일세계사 : 01 서세동점의 시작 - 굽시니스트(김선웅)


굽시니스트의 본격시리즈. 이번엔 한중일 근세사다. 

상당히 흥미진진한 시기이나 우리나라로써는 굴욕의 시기이기도 하다.



대항해시대~20세기 초의 세계사는 다이나믹하고 흥미진진한데 한국사만으로 보면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빼면 외부와 큰 이슈 없는 조선시대와 일제감정기니 국뽕도 차오르지 않고 열받고 완전 별로다. (독립운동 중심의 35년은 그래서 딱히 재미를 못느꼈다.)


하지만 한중일이라면-! 아마 더 열받겠지만 나름 객관적으로 세계를 조망할 수 있겠다 싶다.


만화라서 거칠게 요약했겠지만 (편견일지도) 아주 즐겁게 읽었다.

예의 병맛드립도 여전해서 재독,삼독할때마다 새로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나저나 아편전쟁으로 1권을 채우다니 굉장히 시리즈가 길어지겠다 싶다. (웹툰을 보아하니 태평천국의 난으로 거의 한권이던데? 청일전쟁, 러일전쟁도 거의 한권씩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