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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습관 34.1등의 습관 원제는 smarter faster better 이다. 한제는 다분히 저자의 원저인 습관의힘에 기댄면이 있지만 내용은 원저에 훨씬 가깝다. 이책은 생산성얘기다. 어떻게하면 많은 일들을 스마트하게 처리하고 가족들과 우아하게 보낼수있는 비법이있을까...라는 측면에서 읽어내려갔는데 그런거 없다는 결론.
나짱에서 읽은 책들 31 나는 그곳에 국수를 두고 왔네 베트남 국수에 관한 글들. 베트남은 국수가 참 많다. 사실 그게그거, 비슷비슷한감이 있긴하다. 면과 고명과 국물의 변주 아닌가. 그런데도 각자 다른 풍미와 맛을 가졌다. 특히 고수나 바질등등 여러 풀들을 생으로 넣어서 먹는 방식은 너무 좋다. 32 김상욱의 과학공부 생각해보면 중학교때 내 꿈은 물리학자가 되는거였다. 중학생이라면 물리 화학 같은거 구분 못하고 물상으로 배울때 아닌가. 단순히 단어가 멋져서 그랬던거같다. 고등학교때도 물리가 좋았다. 화학선생님보다 물리선생님이 훨씬 잘가르쳐준 탓도있겠지만 어려웠긴 하지만 그냥 신기했다. 하지만 머리가 안좋아서 물리학과 안 가기를 잘한거 같다.ㅋ 그래도 교양물리는 좋다. 뭔가 보고 있으면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기분도 들고 이..
도쿄 비즈니스 산책 30. 도쿄 비즈니스 산책 일본은 한국의 미래임을 가정하고, 일본의 현 상황을 얘기한 책. 사실 이런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았는데 일본과 한국이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이제 유효한 얘기인가 싶다. 개중 참고할 만한 얘기는 실버산업의 도래, 도심재개발사업, 각종불황관련아이디어들이 정도 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푸드트럭사업이 유망하겠다싶다.외국에 있고, 한국에는 없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푸드트럭을 하면 먹고살 수 있지 않을까-
아틀라스 중국사 29. 아틀라스 중국사 역시 교과서적인 중국사 개괄. 가장 흥미있는 부분은 근세, 청에서 국민당정부 공산화까지 부분인데 좀 더 살펴봐야겠다. 그리고 흥미있는 부분은 남송.원. 중국사를 살펴 보다보니 아직 중국은 체제상 왕조시대인것 같고 앞으로 혼란기를 거친 후 보다 발전된 체제로 나가지않을까 싶다. 다음은 사람들이 극찬해 마지않는 중앙유라시아사다. 변방의 역사라 모르는 부분이 많기도하고.
마스터키튼 리마스터 28 마스터키튼 리마스터 SAS출신의 로이드 보험조사원이자 고고학자인 마스터키튼이 늙어서 돌아왔다. 하지만 흰머리만 늘었을뿐 액션등은 변함없다. 특수부대원이었어서 그런가.다음권도 나오려나... 이번 리마스터버전에는 예전부터 키튼이 밀던 다뉴브강 유역에 있었던 쿠쿠테니 문명 얘기가 많이나오는데,키튼은 쿠쿠테니 문명이 인도유럽어족의 문화와 만나 유럽문명의 기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근데 이게 마이너 학설인가보다) + https://en.wikipedia.org/wiki/Cucuteni-Trypillian_culture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27. 라오스에 대체 뭐가있는데요? 가고싶어진 곳. 그렇게 특이한 사람이 많이 산다는 포틀랜드괴팍한 팬들이 많은 보스톤막 멍을 때리는 곳 루앙프라방그냥 토스카나 예전 기억이 난 곳. 구마모토 96년 8월말 입대를 앞두고, 일본에 혼자 갔다. 혼자 여행은 처음이었지 싶다.그때 도쿄에서 만난 유학생 아저씨의 조언을 좇아 도쿄에서 홋카이도까지 안가고,다시 돌아서 아소산으로 갔더랬다.그때 구마모토에서 하루 묵었는데 유스호스텔도 깨끗했고, 다다미방에서 독일아저씨와 대화도 참 즐거웠다. 영어는 정말짧았지만.구마모토성도 좋았다. 하루키말마따나 성이 항상 보이는 마을에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ㄱ구마모토성에서 아소산으로 가려고 했는데, 한국 단체여행객을 만나 단체버스를 얻어타고 갔다.그분들과 코카콜라 보틀링 공장도 구경..
신호와 소음 26 신호와 소음 1. 수많은 신호들 중에서 제대로된 신호와 소음을 구별해내고 미래를 예측하기2. 통계적,확률적 사고방식. 베이즈주의 사고방식3. 확증편향. 사안이 발생한 후에 신호는 잘 찾아지지만 그 전에 이것이 신호임을 간파하고 행동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이걸 잘하면 진정한 데이터과학자)4. 끊임없이 회의하고 단정짓지 말라. 고슴도치가 아니라 여우가 되라 데이터창궐 시대의 수많은 데이터는 대부분 소음.여기서 신호를 골라내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영역은 휴리스틱인듯 (요 지점까지도 AI가 잘하게될거 같지만)빅데이터의 시대. 그 재미없는 확률 통계를 공부해야 하는가.(먹고살려면 해야한다.)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 25.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 아 어렵다. 이 박학다식한 이탈리아 노학자는 이리저리 지식을 비틀고, 아재개그를 마구 날리며 재미있으라고 쓴 것 같지만그 함의를 절대 알지못하는 동아시아 독자는 마냥 킬킬대며 읽을 수 없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낸 내가 기특하달까. 작고하신 기념으로 한 권 읽어본건데 이럴줄 알았다. 토플러의 책은 안살거다.
아틀라스 일본사 24. 아틀라스 일본사 사회과부도 같은 책. 인사이트가 있거나 한 책은 아니고, 일본사를 한번 일별해서 볼수있었지만사안의 경중없이 교과서같이 팩트만 나열해서 보는 맛은 떨어졌다. 기본서정도랄까. 뭔가 이때가 궁금타 싶을때 보면되겠다. 다시 한번 느낀점 - 확실히 일본의 역사는 일반 동아시아역사 궤적과 다르고, 유럽의 역사와 비슷한 점이 많다.(이게 탈아입구의 명분이 되기도 하고, 이걸 빌미로 2등 유럽인인양 하는 일본이 참 안쓰럽기도 하지만) - 천년이 넘게 (적어도 600년경부터) 왕조의 변화없이 아직까지 유지되었다는게 다시 한번 신기하다.(징글징글하다)섬나라라서 자기들끼리 복닥복닥 한것도 있었을테고, 천황의 힘이 없었기에 아직까지 명맥이 유지된것일테고.(만약이란 없지만 노르만의 브리튼섬 정복처럼 우리..
표현의 기술 23. 표현의 기술 유시민의 새로운 책이고, 제목이 표현의 기술이다! 어머 이건 사야해 냉큼 샀다. 재미있긴한데,,그런데, 무슨 얘기를 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표현의 기술이라는 모호한 제목도 그때문인 것 같다.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 받았던 글쓰기 관련에 대한 답변 같기도 하고, 살아왔던 얘기를 하기도 하고,그동안 해왔던 얘기의 동어반복도 좀 있고, 뒤에는 정훈이의 만화도 있다.뭐, 다 재미있게 읽었으니 그걸로 된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