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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가 있는곳 게으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성격이 고약한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이 있다면, 그곳은 불의가 있는 곳이다. - 호세 마르티 오-과연
이런저런_20110914 #1. 회사생활을 잘하려면 국어능력이 중요하다. 특히 문장력. 왜 학교는 이런 공부를 등한시 하는 걸까. 한분야에서 어느 정도 레벨에 이르면 그것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근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필사라는 공부법이 있다. 예전부터 내려오던 무조건 베끼기. 영작이나 문장력을 함양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손으로 기억되는 지식은 더 오래간다던가. 난 그 말을 믿는다. 영어뿐 아니라 어느정도 까지 레벨에 오르면 다른 외국어도 마찬가지겠다. 영어 교재 하나, 신문 하나(사설) 정해서 함 시도해봐야겠다. 잘 되면 스페인어, 일어.......... #2. 어제 첼로레슨에서 브릿지 가까이 활쓰는법을 자세히 배웠다. 훨씬 소리가 듣기 좋다.
Chris botti with YoYoMa - Cinema Paradiso 첼로관련 영상 찾아보다가 우연히 본 영상인데, 와-트럼펫 소리가 이래 부드러운지 몰랐다. 뭔가 먹먹해지는구먼. 알고 보니 Chris botti 란 사람 유명한 재즈 트렘펫 연주자로군. +그사람 홈페이지인데 꽤 멋진듯 http://www.chrisbotti.com/
이런저런_20110410 #1. 출퇴근 시간의 단축과 스마트폰의 등장과 육아로 독서 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되었다. 예전엔 뭔가 책 읽을 자투리 시간이 있었는데 이젠 거의 없다. 더불어 차분히 앉아서 싸이질이나 블로그질 하는 시간도 줄었다. 아빠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뭔가 옆에 와서 키보드를 박살내거든. 뭔가 인생이 확확 지나가는 느낌. 억지로 시간을 내야할듯. 그런데, 스마트폰이 생기니 확실히 문자를 접하는 시간은 많아졌다. 깨어있는 시간은 뭔가 읽고 있다.(그리고 챙겨 읽을게 많아졌다. 뉴스랄지, 업데된 블로그랄지, 웹툰이랄지;;) #2. 또 저녁 10시가 되면 아기를 재워야하고, 아기가 TV를 멍하니 쳐다보는게 걱정되서 TV를 보는 시간이 확-줄었다.(대신 혼자 팟캐스트를 다운받아 듣는다.) 더불어 취침시간도 빨라졌다...
2011년 이런저런 0. 새해 벽두부터 출근.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다. 1. 신묘년이다.(음력설이 되어야 겠지만.) 띠를 세번 돌았다는 이야기. 올해는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하는 한해가 될 듯 하다. 2. 일단 홈 시어터를 살거다.(조합은 일단 PS3 + 야마하 앰프 + 적당한 스피커)
윤종신 콘서트 2010년의 마지막 날.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고, 와이프와 동생과 함께 윤종신 콘서트를 갔다. 특유의 깐족거리는 수다와 화려한 게스트를 기대했건만 한 남자의 이야기를 자신의 노래로 풀어간 형식이었다. 주구장창 노래만 불렀다. 그 내용은, 한 남자가 여자친구와 잘 지내다가 (본능적으로, 환생,고속도로 로맨스) 관계가 소원해지고 (머물러요, 이별을 앞두고) 결국 헤어지고 (내일 할일, 우둔남녀) 괴로워하다가 (출국, 텅 빈거리에서, 모처럼, 이별의 온도) 다시 한번 만났다가 (오랜만에, 너에게 간다 ) 완전 정리하고 (몬스터, 잘했어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고,바다이야기) 솔로를 즐기다가 (막걸리나, 영계백숙, 친구과 연인, 팥빙수) 소개팅도 하고 다른 사람도 사귀고 (내사랑 못난이) 나이도 먹고 (..
2010년 정리 1. 2010년도 이렇게 흘러간다. 올해 뭐 했나 찬찬히 보면, 1) 아빠가 되다. 인생에 있어서 몇 손가락안에 드는 큰 변화가 아닐지. 2) 동생 호주 이민. 브리즈번으로 이민간 동생. 아쉽기도하고 부럽기도 하고. 3) 와이프와 같이 한 여행 (전주, 안동, 괌, 제주도) 전주가 제일 좋았고 그다음이 안동... 괌은 음식이 좀 별로였고, 제주도는 어머니와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었는데 안이하게 계획을 짠것 같다. 4) 올해 읽은 책은 27권. 연초에 올해는 책을 몇권이나 읽는지 헤아려 보려고 연초부터 정리를 해봤는데 한달에 두권정도 읽은 것 같다. 재미있게 읽은 책은 구글드, 운명이다, 진심의 탐닉,남한산성 정도- 쌓아놓은 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차분히 앉아서 읽어내려가고 싶으다 흑. 5) 첼로레슨 ..
아이의 식생활 아이의 사생활만큼의 충격은 없었다. 딱 예상할만한 수준이었달까. 역시 우리가 단맛을 좋아하는 것은 본능이었다. 뱃속에 있는 아기도 단맛에 격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단맛이 가지는 열량, 그 열량을 확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우리 조상들. 그래서 인류는 단맛에 열광하게끔 진화된 것이다. 그렇군. 내 식생활이나 먼저 바꿔야 겠다.
하루 10분의 기적 자기계발 서적 난 자기계발 서적을 그닥 신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제목에 잘 낚여서 사는 경향이 있다. 뭔가 그런 종류의 책들을 읽기만 하면 그렇게 될거 같다는 막연한 기대에서 그런 것 같은데, 성공확률은 그다지 높지않다. (당연하지. 읽기만해서 그렇게 될리가 없잖아) 그러니깐 내가 자기계발 서적을 읽는건 자기위안을 위해서 사는거다..마치 영어공부법 책을 사서 보기만 하면 영어를 잘할거 같은 기대감 처럼. 이 책도 그렇게 낚였다. 다큐멘터리 요새는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책들이 많다. 누들로드라던지 아이의 사생활, 식생활 시리즈...영상에서 미쳐 말하지 못한 것들을 한단계 더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경우도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만든 책인데,이 책의 경우는 다큐멘터리 내용보다 더 깊이 들..
이런저런 0. 간만의 포스팅.(8월 이후에 전혀 없군) 잡담 카테고리를 이런저런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어차피 뭐) 1. 지손 악력기를 샀다. 틈나는대로 왼손 손가락 악력을 키우고 있다. 왼손 지판 짚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손가락이 풀리면 이제 엄지도 안 아프다. 이제 문제는 다시 보잉으로 돌아갈듯, 소리가 이쁘게 안나온다 (...) 보니깐 현을 사선으로 켜고 있는것 같다. 거울보고 연습하자. 2. 요새 책을 엄청 질렀다. 북스리브로 50%행사, 원어데이 만화 50%, 그리고 알라딘오늘만 반값 행사. 그런데, 책 볼 시간이 없어서 쌓아놓고만 있다. (그래도, 가장 늦게 산 H2 소장판은 폭풍같은 속도로 다시 정주행 했다.(...) ) 가장 기대되는 건 오늘 구입한 스페인 내전. 3. H2, 여전히 엄청나게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