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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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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코믹스 39로지코믹스 버트란드 러셀의 일대기를 그린 무려 그리스산 만화책이다.버트란드 러셀은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라는 정말 맘에 드는 제목의 저자로만 알고 있었는데,파면 팔수록 매력적인 사람이다. 이 책은 버트란드 러셀의 수학의 기원으로의 탐구에대한 내용을 3중액자식으로 구성한 책이기도 하고,이 책을 만드는(제목은 다르지만)사람의 대한 이야기이도 하다..(리커시브구성?) 인상깊었던 점은, - 20세기초에도 수학의 기원이 확립되지 않았다는 것. (유클리드에 의하면 결국 모든 정의는 그렇게 하자는 공리로 부터 출발하는데 공리를 의심하면 대책이 없다는...) - 수학에 대한 논쟁을 사상에 따라 정치적 논쟁하듯이 한다는 것. - 사이언스의 궁극은 수학이라는 생각이 막연히 있었는데, 수학은 다분히 도구적학문이라는 생각이..
아시아의 힘 38아시아의 힘 동북아시아가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인과 동남아시아의 실패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한 책. 거칠게 요약하면 동북아 3국(일본, 한국, 대만)은1차 토지개혁, 2차 제조업 집중 + 수출, 3차 관치금융 이 성공하면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었다논 논지이다. 나라마다 정책상의 디테일의 차이는 있으나 한국,대만,일본은 비슷한 정책들이 성공했고, 타이,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는 실패했다. 성공과 실패는 종잇장차이인듯하고, 상당수는 운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중국은 챕터를 떼어서 따로 설명하고 있는데, 기본적은 원리는 같으나 엄청난 내수를 바탕으로 엄청난 속도로 경제발전에 질주하고 있다...정도. 재밌는 책이다. 다만 동북아시아인이 경제적 부나 성공가능성은 높을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