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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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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 이번주에 지른 것들. 잊기 전에.. - 내셔널 지오그래픽 1년정기구독 미국 사이트에서 직접 구독하면 36달러로 예상외로 싸다.. 배송은 좀 늦지만 이게 시사잡지는 아니니깐 그냥 다시 구독했다. - NEX-5 더블킷 동영상 기능이 괜찮길래 캠코더겸 해서 질렀다. 캠코더 결정하고 사는데 5달쯤 걸린듯. 그런데 배송이 안되고 있다. 뭔가 사기당한건 아니겠지? - 피트니스클럽 회사에서 단체로 여러 피트니스를 묶어서 한달에 6만원에 하길래 덜컥 자동이체 해버렸다. (사실 두달쯤 걸렸다.) 과연 잘 나갈지가 관건이다. 뭔가 스스로의 제약이 필요할듯 - 책 영어전치사연구, 첼로 클렝겔, 영어 독해 어쩌구. (사놓고 밀린 책이 많지만 이건 분야가 달라서 사버렸다.책이야 말로 내가 막 지르는 품목인듯) - 그리고,..
雜談_20100406 #1. 지난주 토요일부터 첼로레슨 시작. 와이프는 피아노 레슨 시작. 일단 감각 살리기부터. 여전히 왼손엄지는 부서질듯 아프다. 힘이 왜 안빠질까. 아예 안빠질거라면 안 아프게 힘을 더 길러볼까. 암튼, 이제부터 연습로그를 남겨야겠다. #2. 요새 번역일이 있어서 짬짬히 번역을 하며 느낀건데 말을 참 못 만든다. 뭔말인지 알겠는데 한국말로 쓰기가 힘든 것이다. 영어로 이해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조어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다. 블로그질을 하면서도 절실히 느끼는 바인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의 삼분의 일도 쓰고 있질 못하다! 전형적인 이과생의 글쓰기인 넘버링형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만 봐도 좀 그렇다. 훈련의 부족인가. 요새는 글쓰기,말하기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이 아닌가 싶다...
雜談_20100210 #1. 올해부터 1대1 아동후원을 하기로 했다. 아이에게 네가 태어났을때부터 후원하던 친구라고 얘기해주고도 싶고. 나름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 싶기도하고. 단체를 물색하던 중 PLAN이라는 단체가 단체명이 괜찮아서 신청- 2주가 지나니 '말리'라는 나라의 Bagou Tounkara라는 여자아이가 후원대상자로 왔다. 말리? 비천무의 말리꽃도 아니고-말라위도 아니고... 위키피디아를 뒤졌더니... 사하라 사막 남서쪽의 꽤 큰 영토를 차지 하고 있는 나라 - 드록신의 코트디부와르의 위에 있는- 였다. 2003년생이었는데 아버지가 나랑 동갑이더군. 사진을 보니 뚱해 보이긴 하는데 나름 귀엽다. 아가씨, 커서 멋진 사람이 되세요. #2. 남한산성을 다 읽고, 추노를 보고 있자니 인조시대가 궁금해졌다. 조선왕조에서 ..
雜談_20100121 0. 또! 회사에서 1박2일하기. 벌써 12시가 넘었고만. 1.에릭시걸이 사망했군. 명복을. 이렇게 생긴 줄은 몰랐다. 러브스토리는 안봤고 닥터스,클래스 정도 본거 같다. 닥터스는 지금 봐도 너무 재미있다. 특히 세스의 에피소드가 참 좋다. 좀 일찍 읽었더라면 기를 쓰고 의대에 가려고 했을 거다.(아깝!) 2. 일주일에 1권씩 책읽기가 잘 진행되는가 싶더니, 요번에 집어든 (예전부터 쟁여두었던) 김훈의 남한산성은 진도가 잘 안나간다. 이건 긴호흡을 가지고 주-욱 읽어내려가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雜談_20091218 #1. 올해가 얼마 안남았다. 올해는 여러가지로 정말 힘들다. #2. 건강검진을 했다. 지방간이 초기를 넘었다고 한다. 모든게 다 비만 때문이란다. 세상에, 이젠 건강때문이라도 살을 빼야되는군. #3. 집에 보내다오- #4.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미친'(http://me2day.net/purplekat ) 인데 꽤나 재미있는 사람이더군. - 나도 쓸데없는 기대를 해보자. 불가능한 꿈을꾸자.
雜談 #0 오호-티스토리에서 트위터로 글보내기가 되는구나. 이 포스트는 일종의 테스트. #1 네이버 메일이랑 블로그가 안되었던게 DDos 였군. 세상에, 이 배후로 북한이 지목됐구나. 아님말고 식으로 막 던지는걸까. 뭔가 있는걸까. 아님 뭔가 꾸미는걸까. #2 윔블던에서 로딕이 페더러한테 또(!) 졌다. 이번엔 이기는 줄 알았는데, 2세트를 내줄 때 아 또 구나 싶더라. 페더러는 압도적 1등일때도 왠지 정감이 갔는데 요새 나달한테 살짝 밀리니깐 막 응원하고 싶어진다. #3 악기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베누스토 갈까, 인영선생님한테서 배울까.
雜談. 3 #1. 일이 계속 밀리고 있다. 하느라고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안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작 좀 하지 진작 좀. #2. 퇴근하면서 지하철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온다. 다행히 길도 좋고, 나름 꽤 길어서 (버스 네정거장 거리) 살짝 운동맛보기는 좋다. 아침에 출근할때도 한번 적용해 볼까 한다.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걸어오기 (일찍일어나야할텐데) #3. 쉽게 싫증을 내고, 한군데 파고들지 못하고, 관심의 스펙트럼이 산만해서 어떤 일에 대해서 대충 맛만 보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존경해 마쟎는 만화가 허영만님께서는 어떤것에 입문하면 '잘'할 수 있을떄까지 파고든다고 한다. 그래서,골프도 싱글 정도 치고, 등산도 산악인과 함께 히말라야에 오르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그 정도는 해야 재미를 찾을 수 있다고.....
雜談 . 2 #1. 어제는 첼로선생님 연주회에 다녀왔다. 장소는 일원동 밀알학교의 세라믹팔레스 홀.우리 동네에 이렇게 훌륭한 공연장이 있었군. 세종대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챔버앙상블 연주회였는데, 악장을 제외한 모든 연주자들이 여자였다.이 학교 남녀공학 아니었나. 레파토리는 모짜르트 세레나데,바흐 바이올린협주곡 2번, 야나첵의 실내악곡, 피아졸라의 발레. - 바흐 바협에서 나온 쳄발로. 쳄발로 소리는 뭔가 귀족적인데가 있다. 쳄발로가 바로크음악에 주로 나와서 그런가. - 피아졸라의 발레는 주멜로디는 맘에 드는데 다른부분은 그냥 그렇다. 내 취향이 아닌듯 하다. - 야나첵 은 총 6악장인데 4악장 끝나고 박수 칠뻔 했다. 분명히 6번째 곡이 끝난 줄 알았는데,졸았나. 어쨌건,우리 선생님 최고. #2. 미니벨로에 꽂힌지 ..
雜談 . 1 #1 세종 체임버홀에서 하는 양성원의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 연주회를 다녀왔다. 오늘은 2,3,6번을 했다 ㅡ저번주에 1,4,5번을 한듯. (보통 그렇게 페어를 이룬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내가 기억할리 없지 않은가) 철언니가 표사놓고 시간이 안되는 바람에 내가 대신 봐버렸다. 예전에 알반베르크도 덕분에 공짜로 봤는데 번번히 고맙다. 그런데, 왠지 준비안하고 연주한다는 느낌. 곡을 만만하게 보는듯. 음정도 약간씩 틀리고, 가끔씩 쇳소리도.. 그래도, 좋더라. #2 집에와서 와이프가 남긴 만두를 우걱우걱 먹고 말았다. 제발제발.....-ㅁ-; #3 지금 815 Metallica 내한공연을 MBC에서 해주고 있다. 지금은 orion을 연주하는데, 이렇게 얌전한 곡이었나.. 으-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