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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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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 장강명 이분은 동갑이고,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점. (아마 분명 오다가다 마주쳤겠지) 때문인지 묘한 친밀감을 느끼는 작가다. (물론 나와 다르게 아주훌륭한 분이지만) 소설도 재미있고. 에세이, 잡문도 잘 쓰신다. 이 책도 Yes24에서 연재한 컬럼을 엮고, 살을 붙인 뭔가 신변잡기스러운 글인데 출판계와 문단의 세계를 살짝 엿본 기분이군.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 글/윤진 그림/이솔 사무실 서가 그룹장님 픽 시리즈 3탄. 재작년에 암호화폐가 참 핫했다. 나도 살짝 들어갔다가 반정도 물리고 지금은 변동성투자에 묻어놓고 있는데 (원금회복하면 나와야지.) 암호화폐의 쇠락(?)정체(?)와는 별개로 블록체인기술은 멋지다. 구현하기도 쉽고. 다만 깊숙히 들어가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인데 (개념정도는 대충 많이 알지만) 그 부분을 그나마 쉽게 알려주나 하고 반신반의하며 집어들었다. 하지만 그냥 블록체인 생태계 겉핡기 책이네. 인터넷에 연재한것을 엮었다고 하는데 특유의 재기발랄한 것도 없고. 그룹장님은 이런 책을 왜 꽂아두신거지.
한중일세계사 본격한중일세계사 : 01 서세동점의 시작 - 굽시니스트(김선웅) 굽시니스트의 본격시리즈. 이번엔 한중일 근세사다. 상당히 흥미진진한 시기이나 우리나라로써는 굴욕의 시기이기도 하다. 대항해시대~20세기 초의 세계사는 다이나믹하고 흥미진진한데 한국사만으로 보면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빼면 외부와 큰 이슈 없는 조선시대와 일제감정기니 국뽕도 차오르지 않고 열받고 완전 별로다. (독립운동 중심의 35년은 그래서 딱히 재미를 못느꼈다.) 하지만 한중일이라면-! 아마 더 열받겠지만 나름 객관적으로 세계를 조망할 수 있겠다 싶다. 만화라서 거칠게 요약했겠지만 (편견일지도) 아주 즐겁게 읽었다.예의 병맛드립도 여전해서 재독,삼독할때마다 새로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그나저나 아편전쟁으로 1권을 채우다니 굉장히 시리즈가 ..
CAPTAIN UNDERPANTS 10 11 12 13 CAPTAIN UNDERPANTS 시리즈CAPTAIN UNDERPANTS and the Perilous Plot of Professor PoopypantsCAPTAIN UNDERPANTS and the Wrath of the Wicked Wedgie WomanCAPTAIN UNDERPANTS and Big, Bad Battle of the Bionic Booger Boy : The Night of the Nasty Nostril NuggetsCAPTAIN UNDERPANTS and Big, Bad Battle of the Bionic Booger Boy : The Revenge of the Ridiculous Robo-Boogers와 두운 좀 보소. 우리에게 본인이 읽던 책을 한아름..
제4세대 통합영어 학습법-총론 올해 12번째 책. 또 영어학습법에 관한 책을 샀다. 이런 책을 계속 보는 나도 참 한심하긴한데 내가 영어를 잘하고 싶긴한가보다. 다만 영어공부자체는 참 안한다. 총3권이고 1권만 읽었는데 아직까지는 재미있다. 대체적인 주장은... .직독직해를 하지말고 청킹하는 범위를 넓혀서 문장을 통으로 이해해라 .문장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한국어로 제대로 말할수있어야한다 .방법으로는 시간내암기 (이게 핵심인데 공부하기 지루할듯) 암튼 결론은 결국 통으로 외우라는 얘기인데...자세한건 다음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2권은 문법,3권은 연습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