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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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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 인류의 진화 - 이상희 인류의 기원에 이은 두번째 고인류학 책 인류의 진화 되겠다. 뭔가 컬럼을 엮은거 같이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한 것이 전작만큼 흥미진진하지는 않았는데 인류학이라는 학문이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분야가 아닐지도 (전작이 그래서 대단히 훌륭한 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목차만 보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았는데, 아쉽군.
엄마영어학교 엄마영어학교 : 아이의 영어 뇌를 깨우는 시크릿 수업 - 윤영숙 책의 제목이 잘 생각 나지 않아 위의 이미지를 찾기 위해 엄마+영어로 교보문고에서 검색해보았더니 이런 책들이 엄청나게 많더라.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시장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은 잘 알겠다. 이 책은 와이프님이 보던 책이다. 우리 와이프님은 교육열이 높은 곳에서 살면서 어떤 교육을 시키면서 애를 키워야 맞는 것인지 참 스트레스가 많으시다. 사교육을 열심히 시키자니 자금도 부족하고, 버거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어린 애를 열심히 푸시하는게 답도 아니고 역효과만 날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뒤쳐지면 안된다는 두려움, 이 정도는 해줘야한다는 압박감 등등이 결합되어 사교육에 발을 걸치고 항상 이게 맞는 것인..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 남과 다른글은 어떻게 쓰는가 : 강원국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연설문을 썼던 강원국의 3번째 글쓰기 책이다. 메가히트를 친 대통령의 글쓰기와 히트에 편승했던 회장님의 글쓰기 처럼 본인이 겪었던 이야기와 글쓰기 노하우를 엮어서 보여준다. 역시 글을 잘 쓰시는 분이라 이 책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정작 지금 내용을 쓰려고 보니 글쓰기 노하우는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왜지?일단 쓰고 고치라는 것과 계속 쓰라는 것과 구체적으로 쓰라는 정도?역시 글쓰기든 뭐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듯.
내가 살 집을 싸게 사 보자 나는 부동산 싸게 사기로 했다.김효진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 저자는 증권회사에 다니는 이코노미스트며 아직 집이 없는 워킹맘이다. 데이터를 열심히 분석한 결과 제목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 듯 하다. 집을 사야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조근 조근 얘기해주고 있는데 덕분에 회사PC로 월도짓해가면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결론은 가족들이 살아가야할 주거용 부동산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그 때는 2017년에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을때 라는 것.집이 있어야 되는 이유는 전세가 월세로 바뀌고 있어서 월세부담이 점점 만만찮을 뿐 아니라 전세를 살더라도 주기적으로 집주인과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 전적으로 동감.집값이 폭락할 이유는 없고, 지금 우리나라 집값은 소득대비 절대 높지 않다는 것.부동산 ..
나짱에서 읽은 책들 31 나는 그곳에 국수를 두고 왔네 베트남 국수에 관한 글들. 베트남은 국수가 참 많다. 사실 그게그거, 비슷비슷한감이 있긴하다. 면과 고명과 국물의 변주 아닌가. 그런데도 각자 다른 풍미와 맛을 가졌다. 특히 고수나 바질등등 여러 풀들을 생으로 넣어서 먹는 방식은 너무 좋다. 32 김상욱의 과학공부 생각해보면 중학교때 내 꿈은 물리학자가 되는거였다. 중학생이라면 물리 화학 같은거 구분 못하고 물상으로 배울때 아닌가. 단순히 단어가 멋져서 그랬던거같다. 고등학교때도 물리가 좋았다. 화학선생님보다 물리선생님이 훨씬 잘가르쳐준 탓도있겠지만 어려웠긴 하지만 그냥 신기했다. 하지만 머리가 안좋아서 물리학과 안 가기를 잘한거 같다.ㅋ 그래도 교양물리는 좋다. 뭔가 보고 있으면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기분도 들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