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4번째

(5)
드루이드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드루이드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 프로개 네이버 블로거중 프로개 라는 분이 있다. 식물키우기를 주제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인데 드루이드라는 별명에 맞게 모든 식물을 정말 잘 키운다. 폐교를 하나 분양(?)받아 각종 식물을 키우는데 와 보고 있자니 힐링이 되는 건 물론이고, 삶의 방향도 바꾸고 싶어질 지경이다. 컨텐츠의 내용도 정말 무지막지한데 시중에 판매되는 페페론치노로부터 씨앗을 체취해 근사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키운다던지 카페에서 주는 로즈마리를 정성스레 키워서 크게 만든다던지 하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그래서, 감동받은 나도 뭔가 식물을 돌봐 보려고 하던 차에 적당한 책이 나왔으니 '드루이드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뭔가 비급같다. 내용도 흙고르기부터해서 알맞은 햇빛, 온도..
수학교과서개념읽기 수학교과서개념읽기 : 수 - 자연수에서 허수까지, 연산 - 덧셈에서 로그까지 - 김리나 이과 - 공대 테크를 타고 공업수학까지 끝냈지만 나는 수학 여전히 잘못한다. 교육을 잘못받았다고 탓하고 싶지만 같은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의 성취가 중구난방인걸 보면 수학적 머리는 타고나는 것 같다. 다만 학문의 길로 들어가지 않을 거면 어느정도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하지. 시간이야 오래걸리겠지만 공대 학부수준까지는 얼마든지 수학적머리가 없어도 괜찮다고 본다. 나는 이제 그렇다치고 이제 초3학년인데 수학이 싫어지려고 하는 아이를 보니 참 답답하다. 이해가 잘 안되니 갑갑하고 하기 싫다고. 그래, 그게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벌써부터 외면하면 학창시절 내내 수학때문에 괴롭지 않겠는가. 재미없더라도 하다보면 즐거울 수는 없..
기획자의 습관 기획자의 습관 - 최장순0.와우 부제가 없다. 멋지다. 1.갤럭시를 쓰면 교보eBook에서 한달에 한번 무료로 아주 길게 책을 대여해준다. 물론 책은 정해져있다. 하지만 물건너간 책이 아닌 당시에 나름대로 핫한 책(언어의 온도라던지, 히가시노 게이오의 책이라던지) 을 빌릴 수 있는데 e북이라는 것과 공짜라는 것 때문에 다운만 받아놓고 끝까지 읽지 못하기 일쑤다. 2.이 책도 봄에 받아 놓은 책이었나보다. 다만 이 책은 광고인의 글이라서 그런지 글맛이 살아있기도 했고, 오랜 직장생활에서 나온 경험이랄까 하는 것들이 읽기 좋게 버무려져 있어 즐겁게 반쯤 읽고 덮어두었었다. 오늘 다시 회사PC에 깔려있던 교보eBook을 열었고 즐겁게 끝낼 수 있었다. 직장생활을 잘하는 팁을 월도를 하며 읽다니 뭔가 모순된 행..
현명한 초보 투자자 현명한 초보 투자자야마구치 요헤이 투자 추천서적 섭렵중인데, 이번엔 일본책이다. 주식 투자라는 것은 가치보다 낮게 평가된 주식을 발견해서 보유하는 것이라고 보고, (아마도 저자가 고안한) 가치평가법도 알려준다. 일본서적 답게 여러차례 걸쳐서 개념을 도표와 곁들여 이리저리 설명해주는데 처음에 이 책을 읽었으면 정말 멋졌을 것 같다. 지금은 아는 것은 얼마 없지만 줏어들은 것은 많아서 살짝 심드렁하군.
빅보카 코어 44빅보카 코어 간만에 단어공부했다. 사실 고등학교때부터 단어는 따로 잘 안외우고, 대강 문맥으로 뜻 때려맞히기로 일관했기때문에 뉘앙스만 파악하고 정확한 단어의 뜻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그래서 오역이 난무했었다. 어쨌든 문제만 맞추면 되니까) 제대로 확인하는 차원에서 몇달에 걸쳐서 정리해봤다. 4000단어중 혼동되는 것 포함해서 모르는 단어가 800개. 많아야 500개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를 너무 과신한 측면이 있었던듯.이게 문서의 빈출단어순으로 정리한 단어장이라 뒤로 갈 수록 모르는 단어가 속출했는데, 아무래도 어드밴스드는 이런식으로 정리하다간 끝을 못볼 것 같다는 느낌이라 좀 더 간단하게 정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