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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libitum

雜談_20100406

#1. 지난주 토요일부터 첼로레슨 시작.
     와이프는 피아노 레슨 시작.
     일단 감각 살리기부터. 여전히 왼손엄지는 부서질듯 아프다. 힘이 왜 안빠질까. 아예 안빠질거라면 안 아프게 힘을 더 길러볼까.
    
     암튼, 이제부터 연습로그를 남겨야겠다.

#2. 요새 번역일이 있어서 짬짬히 번역을 하며 느낀건데 말을 참 못 만든다. 뭔말인지 알겠는데 한국말로 쓰기가 힘든 것이다. 영어로 이해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조어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다. 블로그질을 하면서도 절실히 느끼는 바인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의 삼분의 일도 쓰고 있질 못하다!  전형적인 이과생의 글쓰기인 넘버링형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만 봐도 좀 그렇다. 훈련의 부족인가. 요새는 글쓰기,말하기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이 아닌가 싶다. 내 자식에게는 적어도 이 둘은 잘 가르쳐야겠다.  (물론 나도 훈련을 해야겠다.)

#3. Googled란 책을 읽고 있다. 구글은 정말이지 Geek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