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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의 양자공부

김상욱의 양자공부 : 완전히 새로운 현대물리학 입문  - 김상욱

 

 

 

#0

부제는 평소에는 신경 안쓰다가 이미지를 따오면서 새삼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뭔가 제목을 부연설명해주면서 책의 장점을 노골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것 같다. 주로 편집자들이 고민하겠지.

 

이 책의 부제는 '완전히 새로운 현대물리학 입문' 이다.

'완전히 새로운'까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이해하게끔 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한 흔적들이 많다.

 

#1

양자역학은 어렵다. 어렵다기 보담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그래서 뭔가 과학을 대하는게 아니라 판타지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어설프게 이해한 인문학자들이 이런 저런 담론을 쏟아내는 것도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2

역시 이 책을 보고도 어렴풋이 이것이 뭔지는 알겠지만 이해하는데는 실패했다. 처음에는 문장하나하나 곱씹으면서 나아가다. 결국 포기. 소설책 읽듯 넘어가버렸다. 그럼에도 재미있다. 이런 생각을 1세기도 전에 이미 생각해서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이 분의 전작 과학공부도 즐겁게 읽어내려갔는데 계속 저술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


#3

아 책 내용은 언급을 못하고 주변감상만 변죽을 울리고 있는데 정리가 안된다. 제대로 말할수 없다면 이해한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