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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말센스

말센스 :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 셀레스트 헤들리

그룹장님이 채워놓는 사무실 서가에는 주로 베스트셀러위주이긴한데 그룹장님의 취향이나 최근 관심사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요새는 대화 관련 책들이 몇권 꽂혀있어 뭔가 면담이나 보고가 잘 안풀리나 싶다.

그 중 가장 베스트셀러를 집어들었는데, 의외로 외국여성 저자의 책이었다. 보니 뉴스진행자이며 쇼호스트로 훌륭한 인터뷰로 정평이 나있는 커뮤니케이션분야에서는 나름 네임드인 분인가 보다.

 

이분이다.

이 책은 대화를 잘 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팁을 소개하고 있다. 결국 상대에 집중하고, 진정성있게 그의 말에 집중하라는 얘기인 듯. 이제 그렇게 하려면 핸드폰은 내려놓고, 내 얘기를 하지말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며, 조언하지 않고, 실언을 했으면 즉시 바로잡고 등등 하라는 거지. 그리고 질문을 통해 상대방에 관심을 표시해보고, 대충 아는 것을 아는척하지 말고.

들어봤음직한 이야기이다. 잘안되서 그렇지. 이런 책들의 장점은 뭔가 새로운 방법을 알게해준다기 보담(보통 그런마음가짐으로 집어들지만)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게 해주는데 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