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lyfrau

본격 한중일 세계사 13.14.

본격한중일 세계사 13.: 청불전쟁과 갑신정변 - 굽시니스트

본격한중일 세계사 14.: 거문도 Crisis와 방곡령 - 굽시니스트

13권이 나온지 몰랐어서 2권을 한꺼번에 보게되었다. 와 개이득.

확실히 이 시리즈는 역사의 단면을 디테일하게 묘사할뿐 아니라 드립 및 밈도 두 스푼 첨가하기 때문에 집중하고 읽어야 더 재미있다.

갑신정변을 둘러싼 다른 나라의 모습이랄까, 그레이트게임의 일부인 거문도사건이랄까. 즐거운 독서였다.
당시 조선은 어떻게 처신 했어야 망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역시 누구를 세웠어도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고보면 당시 열강의 위치까지 올라간 일본이 정말 대단하고, 운도 정말 좋았던 것 같고. (사실 까보면 구멍도 많았고)  파보니 청나라도 마냥 엉망은 아니었고. 그러네.

곧 청일전쟁,러일전쟁을 거쳐 망국에 다다를텐데 그러면  이 시리즈는 막을 내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