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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 과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 과장 편

장안의 화제 김부장이야기의 마지막 편. 송과장 이야기다. 

회사일은 열심히 했지만 재테크에 소홀하고 퇴직 후 홀랑 날려먹었던 김부장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현재를 즐기는 정대리, 권사원을 지나 재테크의 모범답안인 송과장까지 왔다.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뒤로 하고 대기업에 어렵사리 입사해 부동산에 눈을 떠서 차곡차곡 부를 쌓아가는 송과장은 저자의 부캐같은 느낌인데 너무 훌륭한 사람으로 묘사해서 좀 전형적이다 싶다.

뭔가 몰입감이 잘 쓴 웹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는데, (정작 웹소설은 안 읽어봄) 정작 송과장편은 살짝 아쉬웠다. 그에게도 뭔가 약점이 있지 않을까? 이런 먼치킨이라니 너무 웹소설이잖아. (무려 의사마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