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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유현준의 인문건축기행

유현준의 인문건축기행 - 유현준

이 분 좋아하는 분은 아닌데 (너무 잘난척 하는 느낌, 부잣집 도련님이 공부도 많이 했네 느낌 물론 피상적인 모습만 본 선입견이며 스테레오 타입이다. 반성한다. ) 글은 재미있다. 뭔가 독특한 주장을 하는데 일관성이 있고 그럴듯 하다. 사실여부에 상관없이 어디가서 써먹기 딱 좋은 이야기들을 해 준다.

이 책도 전에 읽었던 '집을,순례하다' 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주택만 대상으로 했던 일본작가의 글에 비해 각종 스펙타클하고 할 얘기가 많은 건물을 얘기하는 이 책이 재미진 것은 당연한 얘기겠지만 그럼에도 더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야할지.

더 확실히 집을 짓고 싶어졌다. 생애 프로젝트로 살살 길게 진행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