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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아무튼, 식물. 아무튼, 요가.

아무튼, 식물 - 임이랑

 아무튼, 요가 - 박상아

이대로 가다가는 올해는 50권을 채울 수 없다는 불안감에 휩싸여서 권수라도 채우고자 회사 이북 도서관에서 대출한 아무튼 시리즈 2권. 특이하게도 이번엔 동시에 한 챕터씩 읽어내려갔다. 그러다 보니 식집사가 되었다가 뉴욕에서 온 요가강사가 되었다가 정신없었다. 

역시 재미있게 (하지만 의무감으로!) 읽었는데, 한편으로는 이제 아무튼 시리즈로 그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이제 이런 감성이 지겨워졌나. 나랑 이제 안맞다라는 생각이 들었나. (서글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