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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libitum

雜談. 3

#1.
일이 계속 밀리고 있다. 하느라고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안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작 좀  하지 진작 좀.

#2.
퇴근하면서 지하철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온다. 다행히 길도 좋고, 나름 꽤 길어서 (버스 네정거장 거리) 살짝 운동맛보기는 좋다.
아침에 출근할때도 한번 적용해 볼까 한다.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걸어오기 (일찍일어나야할텐데)

#3.
쉽게 싫증을 내고, 한군데 파고들지 못하고, 관심의 스펙트럼이 산만해서 어떤 일에 대해서 대충 맛만 보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존경해 마쟎는 만화가 허영만님께서는 어떤것에 입문하면 '잘'할 수 있을떄까지 파고든다고 한다.
그래서,골프도 싱글 정도 치고, 등산도 산악인과 함께 히말라야에 오르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그 정도는 해야 재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맞다. 잘해야 재미있지. 내가 중간에 흥미를 못 느끼는 것도 잘 못하니깐 그런거 아니겠나.
잘할때까지 해보자. 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