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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dgrwth

2019년 2월8일과 2월22일 첼로 레슨

원래 연습할때마다 후기를 남겨서 실력의 향상을 꾀하려 했으나 향상은 더디고 게으름만 늘어서 몇 번 건너뛰게 되었다. (진전이 없으니 쓸것도 없고) 

암튼 2번의 레슨 끝에 내린 결론은, 박자와 활쓰기가 총체적 난국이긴한데 조금씩 감이 잡히고 있다는거다. 선생님의 열정적인 레슨과는 반대로 진도는 1도 나가지 못하고 있지만 진도가 중요한건 아니니까, 제대로 해낼 때까지 계속 계속 반복하자.

아예 레슨때도 메트로놈을 틀어놓고 감을 익혔는데 더 헛갈리고 막 메트로놈이랑 소리랑 따로 놀고 있다. 메트로놈 박과 박 사이를 반으로 갈라서 소리를 넣어야하는데 제대로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아니라는군. 그렇다고 메트로놈박을 더 쪼개면 안된다고..(아니 왜 8분음표 2개나 16분음표 4개나 같은거 아닌가)

이게 악보를 제대로 보고 여유가 생겼을때 박자/음정을 신경쓸 수 있겠더라. 그러니까 연습해서 일단 익숙해지고 박자/음정/소리에 신경쓰자.


오케 음학회때 4첼로로 보헤미안 랩소디하기로 했는데 이거 잘해야할텐데 흑흑. (향상음악회때쯤이면 잘하게될 줄 알았는데 역시 ㅎ)

이런느낌이려나, 잘하면 되게 멋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