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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난처한 미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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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공부하는 미술이야기1


모 사이트의 추천글을 보고 충동구매한 책. 너무재미있어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주제는 서양미술사인데 일단 쉽다. (내 수준은 딱 여기까지인가 하고 자괴감이 들긴하지만)

1권은 원시시대 - 이집트 - 메소포타미아까지. 보통 서양미술사의 궤적을 따르긴 했지만 나는 이 부분은 재미없어서 잘 보지 않았으므로, 신선했다.

알타미라 동굴벽화, 라스코 동굴벽화를 보면 원시인들의 묘사능력은 정말 실사같다. 이게 추상화능력이 없어서 보이는 그대로 그렸다는 얘기를 어딘가에서 본듯한데, 또 다른 그림을 보면 인간은 졸라맨같이 그려놓은것이 꼭 그런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이집트문명. 最古의 문명. 감탄스럽다. 삼천년전쯤 신왕국시절에도 천년전의 유적을 발굴하고, 감탄했다는 거도 흥미롭다.

2권은 본격적으로 그리스로마미술을 다룬다. 더 흥미진진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장바구니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