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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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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카 코어 44빅보카 코어 간만에 단어공부했다. 사실 고등학교때부터 단어는 따로 잘 안외우고, 대강 문맥으로 뜻 때려맞히기로 일관했기때문에 뉘앙스만 파악하고 정확한 단어의 뜻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그래서 오역이 난무했었다. 어쨌든 문제만 맞추면 되니까) 제대로 확인하는 차원에서 몇달에 걸쳐서 정리해봤다. 4000단어중 혼동되는 것 포함해서 모르는 단어가 800개. 많아야 500개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를 너무 과신한 측면이 있었던듯.이게 문서의 빈출단어순으로 정리한 단어장이라 뒤로 갈 수록 모르는 단어가 속출했는데, 아무래도 어드밴스드는 이런식으로 정리하다간 끝을 못볼 것 같다는 느낌이라 좀 더 간단하게 정리해봐야겠다.
어휘의 문을 여는법 43 어휘의 문을 여는법 ...
콩글리시 찬가 42 콩글리시 찬가 비교언어에 조예가 깊은 쿠융훽님의 에세이. 좋아하는 분야라 아껴서 보고있었는데 재미있어서 금방 읽어버렸다. 개인적으로 인도유럽어가 아시아제어와 섞이면서 피진화되고,의미가바뀌고하는 부분이 정말 재미있는데 이 분은 뭔가 재미를 넘어서 덕업일치를 이룬듯. 보통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의 단어가 퍼져나가는 경우가 많고 그 역은 별로없는것같아 문화변방에 사는 사람으로 서글픈 맘이 살짝든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41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의 글이 그렇듯 글이 아재스럽다. 이 아재감성은 내 또래의 윗결이다. 60년대초반정도?이런류의 에세이는 여성작가들의 책이 많은데 (내가 그런것만 찾아볼지도) 나름 니치마켓을 찾은걸지도? 좀 부러운 사람이긴하다. 독일에서10년동안 공부하고 교수하다가 때려치고 일본에서 무려 그림공부를 하고있는데 책을 써서 돈을 번다. 무려 베스트셀러를.
플루언트 40 플루언트 요새 여기저기에 얼굴을 많이 비추고 있는 조승연의 영어이야기이다. 또 그냥 그런 얘기겠거니 속는 셈 치고 봤는데 의외로 이 분 내공이있다. 글도 쉽게 쉽게 잘써서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몇가지 기억할 것은 사고방식이 다름을 이해하고 그 사고방식에 맞게 영어를 보라. 단어의 어원을 파악해라. 시를 읽어라.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그 문화를 깊게 이해하라.
부모공부 36 부모공부 특이할것은 없었으나 시중에 나온 육아서적의 종합판이라고나할까. 육아는 일반화하기 어려운것 같다.뭐 유행도 있는것 같고.이런식으로 키워서 잘 자란건지, 이런식으로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잘 자란건지. 뭐가 잘 자란건지. 그럼에도 생각해볼 것은 - 월령효과는 분명히 있으나 톱레벨로 가면 미미하다. - 권위적 부모의 자녀가 가장 긍정적 결과를 보인다. 권위적 부모는 되고 안되는것을 분명히 얘기하고, 설득하는 방식. 방임형이 가장 안좋다 - 일관적 태도가 중요하다. - 성장형 사고방식이 중요한데, 내 생각엔 이건 타고난것 같다. 나만해도 고정형을 버리기 어려운데. - 성실성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건 타고나는것) - 아이가 주도하는 놀이가 중요하다.(아빠가 놀아주는것이 중요하다.) - 남자가 여자보다..
태도에 관하여 35 태도에 관하여 유희열의 음악도시에 패널이었던 캣우먼으로 유명한 임경선의 에세이다. 이사람의 글은 엄마와 연애할때 이후에 두번째인데 의외로 꼰대?스러운 태도가 맘에든다. 기본적으로 어른이라면 이정도는 해야되지 않을까..라는 태도들인데 사실 이정도의 삶의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들은 정말 훌륭한 사람일게다. 성실함.관대함.공정함. 이 맘에든다.
1등의 습관 34.1등의 습관 원제는 smarter faster better 이다. 한제는 다분히 저자의 원저인 습관의힘에 기댄면이 있지만 내용은 원저에 훨씬 가깝다. 이책은 생산성얘기다. 어떻게하면 많은 일들을 스마트하게 처리하고 가족들과 우아하게 보낼수있는 비법이있을까...라는 측면에서 읽어내려갔는데 그런거 없다는 결론.
나짱에서 읽은 책들 31 나는 그곳에 국수를 두고 왔네 베트남 국수에 관한 글들. 베트남은 국수가 참 많다. 사실 그게그거, 비슷비슷한감이 있긴하다. 면과 고명과 국물의 변주 아닌가. 그런데도 각자 다른 풍미와 맛을 가졌다. 특히 고수나 바질등등 여러 풀들을 생으로 넣어서 먹는 방식은 너무 좋다. 32 김상욱의 과학공부 생각해보면 중학교때 내 꿈은 물리학자가 되는거였다. 중학생이라면 물리 화학 같은거 구분 못하고 물상으로 배울때 아닌가. 단순히 단어가 멋져서 그랬던거같다. 고등학교때도 물리가 좋았다. 화학선생님보다 물리선생님이 훨씬 잘가르쳐준 탓도있겠지만 어려웠긴 하지만 그냥 신기했다. 하지만 머리가 안좋아서 물리학과 안 가기를 잘한거 같다.ㅋ 그래도 교양물리는 좋다. 뭔가 보고 있으면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기분도 들고 이..
도쿄 비즈니스 산책 30. 도쿄 비즈니스 산책 일본은 한국의 미래임을 가정하고, 일본의 현 상황을 얘기한 책. 사실 이런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았는데 일본과 한국이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이제 유효한 얘기인가 싶다. 개중 참고할 만한 얘기는 실버산업의 도래, 도심재개발사업, 각종불황관련아이디어들이 정도 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푸드트럭사업이 유망하겠다싶다.외국에 있고, 한국에는 없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푸드트럭을 하면 먹고살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