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의 마지막 달이다.
올해는 여러가지로 희한한 한해였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사실 외적으로만 약간 그랬고 나 자신은 그렇지 않았다.
매년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게을러 터져가지고-
우연히 몇년전에 끄적거린 글을 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부족한 것과 잘하고 싶은 것이 같았다.
요새 이렇게 막 살기엔 시간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내년이면 마흔인데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살아봐야겠다.
(이런 글 포스팅하기도 쪽팔리다 에혀.)
#2.
나라가 점입가경이다. 너무 민낯이 드러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