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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코믹스
버트란드 러셀의 일대기를 그린 무려 그리스산 만화책이다.
버트란드 러셀은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라는 정말 맘에 드는 제목의 저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파면 팔수록 매력적인 사람이다.
이 책은 버트란드 러셀의 수학의 기원으로의 탐구에대한 내용을 3중액자식으로 구성한 책이기도 하고,
이 책을 만드는(제목은 다르지만)사람의 대한 이야기이도 하다..(리커시브구성?)
인상깊었던 점은,
- 20세기초에도 수학의 기원이 확립되지 않았다는 것.
(유클리드에 의하면 결국 모든 정의는 그렇게 하자는 공리로 부터 출발하는데 공리를 의심하면 대책이 없다는...)
- 수학에 대한 논쟁을 사상에 따라 정치적 논쟁하듯이 한다는 것.
- 사이언스의 궁극은 수학이라는 생각이 막연히 있었는데, 수학은 다분히 도구적학문이라는 생각이..
(아무리 생각해도 물리학이 궁극의 학문인듯)
더 파고 싶기는 한데 잘 못알아먹을 것 같아 수박 겉핥기만 하고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