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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야매 득도 에세이 - 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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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올해는 50권 못 읽을지도 모른다. 본격 50권채우기 연말 프로젝트- 짧은 책으로 한권+' 의 일환으로 화요일 오후에 월도하며 eBook으로 후다닥 읽은 책이다.

1.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다가 퇴사하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생활을 시작한 분의 글인데 귀여운 일러스트와 (본인이 그린거겠지?) 공감가는 이야기로 나름 많이 팔린 책인가 보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란 제목도 한몫 했겠지. 

2.

나도 나름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가정이 있어서 그런가. 내용은 막 대책없이 공감할 수 없었지만 재미있다. 하기야 그러니까 막 퇴사하고 책내고 하는 거겠지. 이런 사람 얘기 듣고 무작정 막 퇴사하고 퍼져있고 하면 안된다. 책을 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능력자에 부지런함쟁이. 책 내는게 얼마나 귀찮은건데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