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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그러니까, 영국 / 나의 팬데믹 일기

그러니까, 영국 : 유쾌하고 사소한 영국 인문학 여행 - 윤영호

나의 팬데믹 일기 : 우리가 잊지말아야할 2020년의 기록 - 박상현

그동안 독서가 지지부진해서 가벼운 에세이를 집어들었다.  두 저자는 페이스북을 돌아다니다 접한 분들로 이미 글발을  알고있던 터라, 부담없이.

윤영호작가는 영국, 박상현 작가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서구의 시선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계속 미묘하게 줄타기하며 글로 풀어내는 분들이다. 시선에 100%동의하기는 힘들지만 (부러운 인생들이기도 하고)  내가 깨닫지 못한 지점을 잘 캐치해서 새로운 시선으로 현상을 바라보게 해준다. 마냥 가벼운 글들은 아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