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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백년허리

백년허리1,2 : 정선근

허리디스크 환자의 입장에서 그저 빛과 같은 정선근교수님의 백년허리 개정판이다.
원래 있는 책인데 개정증보판이 나왔다길래 냉큼 다시 구매했다.
찬찬히 살펴보고 있자니.... 대충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반복적으로 읽어서 체화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허리통증, 디스크의 기전, 예시, 역사 등등의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지만..
결론은 허리디스크는 생활습관을 고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군.

MRI 영상으로 내 허리에 알맞는 운동을 알아낼 수는 없다. 소중한 내 허리 통증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다.
디스크손상이 심한 경우 1차 자연복대에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음 쪽에 나오는 2차 자연 복대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2차자연복대(흉요근막)와 이를 작동하는 엉덩이 근육과 활배근이 중요하다.
내 허리에 좋은 운동 내 허리에 나쁜 운동이 있을 뿐이다. 내 허리 통증에 귀를 기울여 찾아야 한다.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강하게 해서 허리 아픈 것을 낫게 하겠다는 생각은 팔 뼈 부러진 사람이 팔 근육 운동을 해서 골절을 낫게 하겠다는 것과 똑같이 잘못된 생각이다.
방사통을 참고 요추전만을 유지하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최대 요추전만이 아닌 방사통을 느끼지 않는 범위까지만 요추전만을 세운다.
매트리스 침대에 누워 허리 밑에 푹신한 쿠션을 깔고 하늘을 보고 똑바로 눕는다. 그 자세에서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자신의 생활을 찬찬히 돌아보며 디스크를 괴롭히는 잘못된 행동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운동의 강도를 높일 떄는 운동 중, 운동 직후, 운동 후 그다음 날의 통증 변화에 깊은 주의를 기울이라.
걷기 운동 직후에는 푹신한 침대에 누워 허리밑에 푹신한 베개를 넣고 쉬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