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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재난,국가

쌀,재난,국가 : 한국인은 어떻게 불평등해졌는가  -  이철승

워낙 유명해서 언젠가는 읽으리라 꿍쳐놨다 이제야 봤는데 왜 이제야 펼쳤을까 후회함. 사회과학서적을 다 읽는것이 아까워 야금야금 읽은 최초의 책. 아 이건 올해의 책이다.

이 책은 감상에 머무르기는 아깝고, 내용 정리를 하고 싶은데 그동안 많이 잊어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정리하고 싶지만 아마 안할거 같아서 생각나는 사항만 생각날때마다 개조식으로 정리함

 - 동아시아는 쌀을 주식으로 삼음. 쌀은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꽤 커서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있으나 매우 노동집약적 작물임. 동아시아는 협업의 방식으로 이 작물을 재배함. (두레) 

- 홍수, 태풍, 가뭄의 피해가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동아시아는 국가의 주요한 역할이 재난구휼이었음. 구휼을 잘 해내는 정부는 성공적으로 지배할 수 있고 실패하면 봉기등으로 무너짐. 일단 국민들은 국가의 명령을 잘 따르나 (그래야 살 수 있으니) 아니다 싶으면 뒤집음

 

 

 

 

#2024#책#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