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막날에 봤다.
내용자체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전형적이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소소한 에피소드,그리고 음악의 승리.
깊어가는 가을, 간만에 본 훈훈한 영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샌 착한 영화가 좋다.
- 매니저의 삶이 그렇게 고달픈 건가. 이건 완전 엄마자나.
- 88년 진짜 가수왕은 주현미 였다고 한다. 기억난다. "마주치는 눈빛이-이이-"
- 노브레인이 나온다.(연기도 곧잘한다.) 끝나는 순간까지 크라잉넛인줄 알았다.
- 박중훈이 부른(88년 가수왕 먹었던) 비와 당신 좋더라. 이거 오리지날 스코어 인가? 원래 있던 노래인가?
잠시 구글링을 해본 결과,
- 넌 내게 반했어, 미인, 크게 라디오를 켜고, 빗속의 여인.....오 OST도 살만 하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