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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dgrwth

2018.12.7 레슨


오랜만에 레슨을 받았다.


몇달전부터 계속하던 클렝겔 스케일 A minor, 돗자우어 연습곡 스타카토, 스즈키5권 Arioso. 

한곡도 넘어가지 못하고 여전히 버벅대고 있는데 이유가 몰까.

 - 먼저 왼손. 정확한 음을 짚지 못하고 있다. 적당히 비슷하게는 가는데 선생님이랑 같이 켜면 미묘하게 1/4음정이 플랫된다. 귀가 문제인가. 스티커를 다시 붙여야하나.

 - 오른손. 빠른 활긋기가 안된다. 현과 현을 넘나들때 옆선을 자주 건드림. 이건 부분연습으로.

 - 눈. 초견이 약하다. 익숙하지 않은 멜로디가 나오면 악보를 계속 쳐다봐야 음이 들어온다. 악보를 자주보고 익숙해져야겠다. 

암튼 스케일은 하이포지션의 음정불안, 돗자우어는 스타카토 활 엉망진창, 아리오소는 그냥 총체적 난국이다.

물론 원초적인 원인은 연습부족. 언제 연습실을 가야 좋을까.(사람없을때가 언제일까. 월/금 저녁은 사람없던데)

Bach의 칸타타156 Arioso. 요 동영상 아주 좋음.

조성진반주의 첼로 영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