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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dgrwth

2018.12.14 레슨

#1 

클렝겔 A-minor 스케일 연습. 

비브라토는 대강 감이 잡혔다. 익숙해지기도 했고. 하지만 하이포지션 음정불안이 여전하다. 높은 도가 넘어가면 헤매기 시작하는데 귀가 똥귀인것도 있겠고, 익숙치 않은 가온음자리표도 있겠고,  마지막으로 도대체 짚는 원리를 모르겠다.(음과 음사이가 너무 좁은데 그 사이에 반음도 껴있고)

일단은 새로 배운 점은,

 - 왼손을 짚을때는 엄지와 같이 내려간다. 

 - 1,2,1,2,1,2,3..순으로 짚어본다. 

 - 하이포지션일때는 브릿지에 가까이대고 보잉을 한다. 

연필로 몇개 표시를 하고 싶었으나 선생님께서 듣고 음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보라고 하신다. 그 훈련을 위해서는 튜너를 앞에 두고 정확한 음을 짚어 버릇하라고.. 아니, 조율도 사실 잘 안하고 연습하는데 ㅋㅋㅋ(1포지션도 표시해놓고 보면서 하는데-_-) 이제 단계를 올리려면 그래야할듯.

포지션 파악부터 확실히 ㅋ


#2

돗자우어 스타카토 연습.

어떻게 하는지 알겠다만 힘이 많이 들고, 악보가 눈에 안들어와 삐걱 댄다. 힘을 빼고 정확하게 연주하려면 역시 힘이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활을 잡을때 적재적소에서 힘을 주고 빼는 연습이 되어야한다. 그리고 팔의 무게를 잘 이용해서 그어야한다. 그게 안되면 그냥 힘을 주거나 들뜬 소리가 날 수 밖에.

여전히 삐걱거리지만 다음장으로 넘어갔다. 다음장은 슬러연습인듯.


#3

바흐 아리오소.

그냥 끝까지 가봤다.(다행히 많이 듣고 가서 대강이나마 따라갔다.)

무슨 노래인지는 이제 알겠다. 곡은 익숙해지도록 몇번 연습하면 될 것 같고.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은 

 - 박자를 꽉 채우고 다음음표로 넘어갈 것.

 - 비브라토도 끝까지 다 할 것.

그래야 노래처럼 연주할 수 있다고.


C현을 몇번 그어보시더니 악기가 이상하다고, 앞판을 퉁퉁 쳐보시더니 악기가 터졌다고 공방에 가보라고 하신다.

수소문 해보니 근처에 BOT스트링이라고 있다는군. 3만원정도 한다고. 언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