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복수 : 지리는 세계 각국에 어떤 운명을 부여하는가? - 로버트 D. 카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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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을 사면서 같이 산 책이니 읽는데 근 1년이 걸렸다. 한 문장이 길고, 난삽한데다 내용 또한 중구난방이라 (이건 그냥 내 생각일지도) 도대체 집중을 할 수 없는 책이었다. 작가의 에세이 같은 책인듯 한데 뭐 이렇게 사방팔방으로 이야기가 튀게 적어놨는지 모르겠다. 처음에 몇번 읽어내려가려다 실패한 후 눈으로만 읽은 느낌이다. 언젠가 다시 찾아볼 날이 있겠지?
푸념은 여기까지만 하고.
모든 감상은 젖혀두고 지리와 역사로 인한 각 국가들의 역학관계를 몰두한 책이다. 지정학이란 어떤것인가, 도덕, 감상주의를 버리고 현실을 바라봐야 할 것인가를 장황하게 개괄한 후 유럽, 러시아, 중국, 인도, 이란, 터키, 미국의 지정학적, 정치적 상황을 알아본다. 2012년에 나온 책인데 지금 돌아가는 것을 비슷하게 예측한 것 같다. 역시 세계는 약육강식, 적자생존. ㄷㄷ
자세한 감상은 이 글을 참조하는 편이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