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2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청소년판이다. 왠지 진작에 나왔을거 같은 느낌인데 작년에서야 출판되었나보다. 재미있다. 유홍준 교수님 글은 좋긴한데 만연체라 정신을 놓기 일쑤였는데 이야기하듯이 잘 구성했다. 김경후라는 분이 개작했나본데 오홍 이 분 시인이네.
1권은 신라/경주편. 2권은 백제/부여,공주편이다. 원래 나의문화유산답사기는 여러군데 걸쳐 주제별로 한권씩 구성했는데(자주 다니는 답사장소 위주로 쓴 것 같다.) 10대들을 위한..은 신라/백제부터 시작한다. 아무래도 친숙한 곳부터 나와야 흥미가 생기는 법이니까.
다 보고나니 부여에 가고 싶어졌다. 온가족이 다 읽고 여행을 가야겠다. 책을 들고서 보물찾기 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