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lyfrau

밤의 거미 원숭이

밤의 거미 원숭이 - 무라카미 하루키

1,2페이지 정도의 엽편소설 모음집. 알고보니 광고 옆에 붙여서 나오는 기획물이었다.
하루키는 평범한 내용의 주인공을 안 평범하게 등장시켜서 의외성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하지만 전혀 등장인물들은 전혀 의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즐겨 사용하는데 그런 이야기들의 모음이다. 재미있기도 하고, 황당무계하기도 하고.

90년대 쓴 글인 것 같은데, 이제 몇 주전에 사 둔 가장 최근 소설을 읽어볼 때가 된 것 같다.

#2024#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