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있다는건 (avoir une fille)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중의 노래라고 한다. 딸 아빠로써 간단하게 포스팅한다. (하하) 그나저나 예나 지금이나 자식을 둔 부모마음은 비슷하군. 난 남자들과 그들의 눈길을 증오해 그들의 술책과 승리를 알지 언 젠가그들 중 하나가 와서 나를 장인어른이라 부르며 내 딸을 앗아갈 것을 그 때가 이르면 영원히 내 마음을 닫고 아무것도 듣지 않으리 라니 원...ㅋㅋ 딸이 있다는 건 작은 오팔 보석과도 같이 빛나는 두 눈에 하얀 피부 딸이 있다는 건 한 여인을 만들어 가는 것 음계도 알기전부터 천진하게 습작을 만드는 것 딸이 있다는 건 그건 모래 심장을 가지는 것 신이 주신 선물 악마의 선물 딸이 있다는 건 그건 죄를 짓는 것 죄인이 곧 피해자라오 딸이 있다는 건 그녀는 내 인생이고 내 피요 지난 스무해의 결실 난 .. Isn't she lovely? 히힛- 雜談 - 2010년 6월 30일 나도 이제 딸바보(하하하하하하 아하하) 2010-06-30 21:18:59 이 글은 guy.brush님의 2010년 6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雜談 - 2010년 5월 24일 앤디 머레이가 내 타임 라인에 나타났다. 언제팔뤄했었더라, RT andy_murray님: Hit with cuevas earlier. No sunblock today wud be an error. http://tweetphoto.com/23643873(twi2me) 2010-05-24 01:47:35 이 글은 guy.brush님의 2010년 5월 2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雜談 - 2010년 5월 6일 괌 갔다왔다. 썩 멋진 곳은 아니었지만 그냥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치고는 좀 비싼가)(괌) 2010-05-06 01:48:57 이 글은 guy.brush님의 2010년 5월 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괌에서 읽은 책들 #1. 제너럴 닥터 란 책을 우연히 샀다. (웬일인지 반디앤루니스에 가로로 누워있었다.) 괌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단숨에 읽었다. 어렸을 적, 나는 시골의사가 꿈이었다. 이쁜 마누라랑 시골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는 시골 의사. 고등학교 때는 국경없는 의사회에 들어가서 세계 각지를 누비며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고 싶었다. 결국, 적성(적당한 성적)에 맞게 공대에 들어갔지만 시골의사에 대한 로망은 아직까지 남아있다. 이 책의 작자는 내가 되고 싶어하는 꿈을 대강 이룬 사람 인듯 하다. 부러움에 몸서리가 쳐졌다. 홍대가면 함 가봐야 겠다. #2. 운명이다. 도 괌에서 읽었다. 가슴이 아프다. #3. 괌은 음식이 별로다. 풍요로운 열대나라에서 음식문화가 이리 발전하지 못했다니. 원래는 .. 雜談_20100422 #0. 첼로 레슨 한달째. 스즈끼는 1번부터 한번 지나가고, 스트링빌더 3권으로 2포지션을 배우고 있는중. 그러고 보면 예전에도 포지션을 특별하게 배우지는 않은 것 같다. 문제점은 많지만 두개로 추려보면, - 악보가 잘 안 보인다. - 왼손 엄지에 힘이 엄청 들어간다. 아마 기초가 부족해서 그런듯, 그래도 연습하다보면 재미있다. 이제 생활의 자그마한 즐거움이 된 것 같다. 예전에 오케스트라에서 배울때는 좀 귀찮았는데, 조급하기도 했고. (역시 난 귀찮으면 끝까지 안하는 경향이 있다.) #1.Googled. 한달만에 다 읽었다. 구글이 엔지니어의 순진한 믿음으로 여러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하나 둘씩 바꿔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다. 구글이 바라는 이상이 정말 이루어 질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이.. 雜談_20100406 #1. 지난주 토요일부터 첼로레슨 시작. 와이프는 피아노 레슨 시작. 일단 감각 살리기부터. 여전히 왼손엄지는 부서질듯 아프다. 힘이 왜 안빠질까. 아예 안빠질거라면 안 아프게 힘을 더 길러볼까. 암튼, 이제부터 연습로그를 남겨야겠다. #2. 요새 번역일이 있어서 짬짬히 번역을 하며 느낀건데 말을 참 못 만든다. 뭔말인지 알겠는데 한국말로 쓰기가 힘든 것이다. 영어로 이해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조어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다. 블로그질을 하면서도 절실히 느끼는 바인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의 삼분의 일도 쓰고 있질 못하다! 전형적인 이과생의 글쓰기인 넘버링형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만 봐도 좀 그렇다. 훈련의 부족인가. 요새는 글쓰기,말하기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이 아닌가 싶다... 雜談_20100319 #1. 와이프와 음악학원에 다니기로 했다. 와이프는 피아노,난 첼로. 근데 이주일째 신청하러 안가고 있다. 이 죽일놈의 게으름. #2. 이번주는 한일이 별로 없이 훅-갔다. 이러다 훅 가겠다. #3. 요새 제일 재미있게 봤던 동영상 두편. - 하이네켄의 소셜마케팅 ... 병주고 약주고...근데 저렇게 많은 사람 중 한명도 진실을 얘기하지 않았을까? - Cool Guys Don't Look At Explosions... .... walk away in slow motion ㅋㅋ 안동여행 와이프 회사 친구가 대구에서 결혼한다는 핑계로 안동에서 하루 자고 왔다. 안동을 여행지로 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안동권씨라서 뭔가 뿌리를 찾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옛것이 나름 많이 남아있는 곳을 가보고 싶어서 라기 보담은..... 바로 안동찜닭때문이었다. 이유야 어쩌되었건 안동이니 뭔가 한옥에서 묵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 하회마을의 초가집 민박으로 결정(류성룡선생의 후예인 회사 후배가 구해줬다.) 결혼식을 보고, 안동으로 갔다. 하회마을은 깔끔하니 이쁘게 꾸며놨다. 남방형 가옥답지 않게 ㅁ자형으로 되어있는 가옥이 많았고, 일제시대 세워진 전주한옥마을과 다르게 오래오래된 고택이 많고, 좀 더 고졸한 느낌, 시골 느낌이 강하다. 밤늦게 하회마을에 도착. 자그마한 초가 민박집 가천댁 아주머니께서 차려주신 ..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