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년도 이렇게 흘러간다.
올해 뭐 했나 찬찬히 보면,
1) 아빠가 되다.
인생에 있어서 몇 손가락안에 드는 큰 변화가 아닐지.
2) 동생 호주 이민.
브리즈번으로 이민간 동생. 아쉽기도하고 부럽기도 하고.
3) 와이프와 같이 한 여행 (전주, 안동, 괌, 제주도)
전주가 제일 좋았고 그다음이 안동...
괌은 음식이 좀 별로였고,
제주도는 어머니와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었는데 안이하게 계획을 짠것 같다.
4) 올해 읽은 책은 27권.
연초에 올해는 책을 몇권이나 읽는지 헤아려 보려고 연초부터 정리를 해봤는데 한달에 두권정도 읽은 것 같다.
재미있게 읽은 책은 구글드, 운명이다, 진심의 탐닉,남한산성 정도-
쌓아놓은 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차분히 앉아서 읽어내려가고 싶으다 흑.
5) 첼로레슨 다시시작.
거의 1년이 되가는데 실력은 제자리인듯. 내년은 실력향상의 재도약의 해로.
6) 회사 조직은 많이 바뀌었는데 내 위치라던가 내 마음가짐, 하는 일등등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일단 뭐 이 정도로 정리..
누가 볼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