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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푸른사자 와니니 1,2

푸른사자 와니니 - 이현

아이 생일선물 중 하나로 책을 한권 사주려고 아동서적을 열심히 검색하다 건진 책. 

다행히 재미있게 읽고 내용을 얘기해주는 통에 나도 궁금함에 못이겨 읽고말았다. 그리고,2권도 구입했지.

간단하게 말하자면 무리에서 버림받은 새끼 암사자의 고군분투기인데 사자들의 행동이나 아프리카 초원의 식생도 같은 것도 잘 묘사되어 실제로 사바나가 이렇게 돌아가나 싶기도 하다. 생긴거만 사자고 묘사는 중세 왕국같았던 라이온킹과는 사뭇 다르게 사자들도 다른동물들에게 엄청 치이고 다닌다.

결국 암사자의 무리에서 버림받은 와니니는 숫사자 몇마리와 또 같은 무리에서 버림받은 암사자와 더불어 외인부대를 꾸리게 되는데 와니니가 결국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다. 아 그래 이거다. 여성리더십!! 아이가 느끼는 바가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살짝 무리려나. 그래, 그냥 재미있게 읽었으면 됐지.

푸른사자 와니니 2. : 검은땅의 주인 

와니니 무리의 성장기. 이런식으로 3,4,5권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야기를 계속 만드시고 해야겠지만) 뭔가 시리즈물로 나왔으면 좋겠네. 많이 팔리면 나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