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 Jenny Han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남자들에게의 원작이다. 주인공들의 외모가 감정이입하기 힘들었으나 그럭저럭 귀엽게 봤다. 남주가 학교 최고킹카라는데 저렇게 생기면 안되는거 아닌가, 여주는 아무리 미국인들이 동양인 얼굴을 잘 모른다지만 너무 개성있으신데. 이런거.
암튼 한국계 혼혈이라는 설정과 영어가 쉽다는 평을 보고 시리즈 3개를 구매했는데, 썩 되게 쉽진 않더라. 성인이 되어 영어책을 본격적으로 읽자니 한국어 읽는 속도와 너무 차이가 나서 영 답답하다. 자기 전 딱 한 챕터씩만 읽는 것으로 하고 겨우겨우 2달만에 다 읽었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10대 소녀의 사랑 얘기를 이렇게 공감하며 읽어내려가다니 허허 나도 참ㅎ
다음은 2권 PS I Still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