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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 현직 월스트리트 트레이더가 알려주는 투자의 정석 - 뉴욕주민

미국주식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예를 들면 어떤 플레이어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셀사이드는 누구며 바이사이드는 누구인가. 공시자료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어디를 보면 되는가. 

다만 시점이 '현직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에 많이 치우쳐 있어서 한국의 증권사를 통해 밤에 깔짝깔짝 투자하는 서학개미인 나는 와-이렇군! 할 부분은 별로 없었다 싶다. 저자가 알고 있는 온갖 정보들을 큰 줄기 없이 다 꾹꾹 우겨 넣은 느낌. 그래서 그런지 챕터간 맥락을 따라가기 힘들었다. 

다 읽고 난 후 느낌은 미국시장은 좀 더 투명하고, 우리시장과 비슷한 듯 아주 다르다는 것. 투명해서 공시자료만 잘 따라가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 정도. 공부를 더 하고 나중에 정독하면 더 가치있는 책이 될듯.


성장주 투자의 핵심은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이므로 이를 뒷받침하는 종합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해당 산업의 성장률, 성장의 지속가능성, 경쟁우위, 기업의 수익구조, 경영진의 경영 능력, 레버리지 등 종합적 요소를 알아야 하는데 그 해답을 찾으려면 재무제표와 기업공시를 참고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오랜 시간 시장에서 검증한 몇 가지 보편적 투자 원칙.  1.고위험 고수익에 내포된 위험과 보상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손절매 전략을 세운다. 2.투자 기간이 길수록 자산 수익률 리스크는 낮아진다. 3.정액분할투자를 한다. 시장 타이밍을 맞추는 건 불가능하다. 4.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리스크를 낮춘다. 이는 수익률 증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5.투자원칙을 지킨다. 반드시!
주식투자자에게 최대의 적은 감정이다.
나라면 공시 자료를 보겠다. 안타깝지만 당신에게만 알려주는 고급 정보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기업 공시에 나타난 재무적 성과 지표를 제대로 본다는 것은 뛰어난 기업을 골라낸다기보다 좋지 않은 기억을 가려낼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