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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libi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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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談 - 2010년 6월 30일 나도 이제 딸바보(하하하하하하 아하하) 2010-06-30 21:18:59 이 글은 guy.brush님의 2010년 6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雜談 - 2010년 5월 24일 앤디 머레이가 내 타임 라인에 나타났다. 언제팔뤄했었더라, RT andy_murray님: Hit with cuevas earlier. No sunblock today wud be an error. http://tweetphoto.com/23643873(twi2me) 2010-05-24 01:47:35 이 글은 guy.brush님의 2010년 5월 2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雜談 - 2010년 5월 6일 괌 갔다왔다. 썩 멋진 곳은 아니었지만 그냥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치고는 좀 비싼가)(괌) 2010-05-06 01:48:57 이 글은 guy.brush님의 2010년 5월 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괌에서 읽은 책들 #1. 제너럴 닥터 란 책을 우연히 샀다. (웬일인지 반디앤루니스에 가로로 누워있었다.) 괌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단숨에 읽었다. 어렸을 적, 나는 시골의사가 꿈이었다. 이쁜 마누라랑 시골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는 시골 의사. 고등학교 때는 국경없는 의사회에 들어가서 세계 각지를 누비며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고 싶었다. 결국, 적성(적당한 성적)에 맞게 공대에 들어갔지만 시골의사에 대한 로망은 아직까지 남아있다. 이 책의 작자는 내가 되고 싶어하는 꿈을 대강 이룬 사람 인듯 하다. 부러움에 몸서리가 쳐졌다. 홍대가면 함 가봐야 겠다. #2. 운명이다. 도 괌에서 읽었다. 가슴이 아프다. #3. 괌은 음식이 별로다. 풍요로운 열대나라에서 음식문화가 이리 발전하지 못했다니. 원래는 ..
雜談_20100422 #0. 첼로 레슨 한달째. 스즈끼는 1번부터 한번 지나가고, 스트링빌더 3권으로 2포지션을 배우고 있는중. 그러고 보면 예전에도 포지션을 특별하게 배우지는 않은 것 같다. 문제점은 많지만 두개로 추려보면, - 악보가 잘 안 보인다. - 왼손 엄지에 힘이 엄청 들어간다. 아마 기초가 부족해서 그런듯, 그래도 연습하다보면 재미있다. 이제 생활의 자그마한 즐거움이 된 것 같다. 예전에 오케스트라에서 배울때는 좀 귀찮았는데, 조급하기도 했고. (역시 난 귀찮으면 끝까지 안하는 경향이 있다.) #1.Googled. 한달만에 다 읽었다. 구글이 엔지니어의 순진한 믿음으로 여러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하나 둘씩 바꿔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다. 구글이 바라는 이상이 정말 이루어 질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이..
雜談_20100406 #1. 지난주 토요일부터 첼로레슨 시작. 와이프는 피아노 레슨 시작. 일단 감각 살리기부터. 여전히 왼손엄지는 부서질듯 아프다. 힘이 왜 안빠질까. 아예 안빠질거라면 안 아프게 힘을 더 길러볼까. 암튼, 이제부터 연습로그를 남겨야겠다. #2. 요새 번역일이 있어서 짬짬히 번역을 하며 느낀건데 말을 참 못 만든다. 뭔말인지 알겠는데 한국말로 쓰기가 힘든 것이다. 영어로 이해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조어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다. 블로그질을 하면서도 절실히 느끼는 바인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의 삼분의 일도 쓰고 있질 못하다! 전형적인 이과생의 글쓰기인 넘버링형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만 봐도 좀 그렇다. 훈련의 부족인가. 요새는 글쓰기,말하기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이 아닌가 싶다...
雜談_20100319 #1. 와이프와 음악학원에 다니기로 했다. 와이프는 피아노,난 첼로. 근데 이주일째 신청하러 안가고 있다. 이 죽일놈의 게으름. #2. 이번주는 한일이 별로 없이 훅-갔다. 이러다 훅 가겠다. #3. 요새 제일 재미있게 봤던 동영상 두편. - 하이네켄의 소셜마케팅 ... 병주고 약주고...근데 저렇게 많은 사람 중 한명도 진실을 얘기하지 않았을까? - Cool Guys Don't Look At Explosions... .... walk away in slow motion ㅋㅋ
연아짱 이런거 함 올리고 싶었다. - 딸을 낳으면 연아라고 지을까 잠시 생각했는데 성이랑 합치면 '년아'가 되버리는군. 이런.
雜談_20100210 #1. 올해부터 1대1 아동후원을 하기로 했다. 아이에게 네가 태어났을때부터 후원하던 친구라고 얘기해주고도 싶고. 나름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 싶기도하고. 단체를 물색하던 중 PLAN이라는 단체가 단체명이 괜찮아서 신청- 2주가 지나니 '말리'라는 나라의 Bagou Tounkara라는 여자아이가 후원대상자로 왔다. 말리? 비천무의 말리꽃도 아니고-말라위도 아니고... 위키피디아를 뒤졌더니... 사하라 사막 남서쪽의 꽤 큰 영토를 차지 하고 있는 나라 - 드록신의 코트디부와르의 위에 있는- 였다. 2003년생이었는데 아버지가 나랑 동갑이더군. 사진을 보니 뚱해 보이긴 하는데 나름 귀엽다. 아가씨, 커서 멋진 사람이 되세요. #2. 남한산성을 다 읽고, 추노를 보고 있자니 인조시대가 궁금해졌다. 조선왕조에서 ..
雜談_20100121 0. 또! 회사에서 1박2일하기. 벌써 12시가 넘었고만. 1.에릭시걸이 사망했군. 명복을. 이렇게 생긴 줄은 몰랐다. 러브스토리는 안봤고 닥터스,클래스 정도 본거 같다. 닥터스는 지금 봐도 너무 재미있다. 특히 세스의 에피소드가 참 좋다. 좀 일찍 읽었더라면 기를 쓰고 의대에 가려고 했을 거다.(아깝!) 2. 일주일에 1권씩 책읽기가 잘 진행되는가 싶더니, 요번에 집어든 (예전부터 쟁여두었던) 김훈의 남한산성은 진도가 잘 안나간다. 이건 긴호흡을 가지고 주-욱 읽어내려가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