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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yfr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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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 소음 26 신호와 소음 1. 수많은 신호들 중에서 제대로된 신호와 소음을 구별해내고 미래를 예측하기2. 통계적,확률적 사고방식. 베이즈주의 사고방식3. 확증편향. 사안이 발생한 후에 신호는 잘 찾아지지만 그 전에 이것이 신호임을 간파하고 행동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이걸 잘하면 진정한 데이터과학자)4. 끊임없이 회의하고 단정짓지 말라. 고슴도치가 아니라 여우가 되라 데이터창궐 시대의 수많은 데이터는 대부분 소음.여기서 신호를 골라내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영역은 휴리스틱인듯 (요 지점까지도 AI가 잘하게될거 같지만)빅데이터의 시대. 그 재미없는 확률 통계를 공부해야 하는가.(먹고살려면 해야한다.)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 25.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 아 어렵다. 이 박학다식한 이탈리아 노학자는 이리저리 지식을 비틀고, 아재개그를 마구 날리며 재미있으라고 쓴 것 같지만그 함의를 절대 알지못하는 동아시아 독자는 마냥 킬킬대며 읽을 수 없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낸 내가 기특하달까. 작고하신 기념으로 한 권 읽어본건데 이럴줄 알았다. 토플러의 책은 안살거다.
아틀라스 일본사 24. 아틀라스 일본사 사회과부도 같은 책. 인사이트가 있거나 한 책은 아니고, 일본사를 한번 일별해서 볼수있었지만사안의 경중없이 교과서같이 팩트만 나열해서 보는 맛은 떨어졌다. 기본서정도랄까. 뭔가 이때가 궁금타 싶을때 보면되겠다. 다시 한번 느낀점 - 확실히 일본의 역사는 일반 동아시아역사 궤적과 다르고, 유럽의 역사와 비슷한 점이 많다.(이게 탈아입구의 명분이 되기도 하고, 이걸 빌미로 2등 유럽인인양 하는 일본이 참 안쓰럽기도 하지만) - 천년이 넘게 (적어도 600년경부터) 왕조의 변화없이 아직까지 유지되었다는게 다시 한번 신기하다.(징글징글하다)섬나라라서 자기들끼리 복닥복닥 한것도 있었을테고, 천황의 힘이 없었기에 아직까지 명맥이 유지된것일테고.(만약이란 없지만 노르만의 브리튼섬 정복처럼 우리..
표현의 기술 23. 표현의 기술 유시민의 새로운 책이고, 제목이 표현의 기술이다! 어머 이건 사야해 냉큼 샀다. 재미있긴한데,,그런데, 무슨 얘기를 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표현의 기술이라는 모호한 제목도 그때문인 것 같다.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 받았던 글쓰기 관련에 대한 답변 같기도 하고, 살아왔던 얘기를 하기도 하고,그동안 해왔던 얘기의 동어반복도 좀 있고, 뒤에는 정훈이의 만화도 있다.뭐, 다 재미있게 읽었으니 그걸로 된것 아닌가.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22.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는 많이 읽었는데,(소설은 세편쯤 읽었나보다.) 이 책은 잉여스러운 잡상을 쓴 다른 것들과 살짝 결이 다른 것 같다.존대말 때문일까. 본인의 직업에 관해 이야기해서 일까. 좀 더 진지하다. 역시나 이러거나 저러거나 흥. 같은 태도는 여전하지만.소설가의 삶이 별로 궁금하지 않았지만 (내게는 정말 흥미없는 주제였지만) 하루키의 글발에 무난히 재미있게 읽어나갔는데, (하지만 김연수의 소설가의 일 쪽이 읽기가 힘들지만 더 재미있었다.) 장편소설 작가로서의 꾸준함, 책임감 건강관리에 대한 것이라던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강요하지는 않지만) 등등 멋진 사람이자 부러운 사람이다. 에세이를 읽고 있으면 그냥 동네 아저씨처럼 느껴져서 이사람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가..
바디무빙 21. 바디무빙 김중혁작가의 글은 처음이긴한데, (빨간책방을 통해 목소리는 많이들었지만...소설 한권 사봐야겠다.)읽는 내내 재미있지만 평범하다는 느낌이었다.평범하지만 슬며시 웃게되는 하루키엣세이 느낌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다. 여기저기서 많이 보던 친근한 글이랄까. 방금 덮었음에도 문장이나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는건 내탓이리라. 수영할때 가끔생각이 없어지는데 생각이 없다는 걸 깨달을때가 안타깝다..는 얘기는 대공감. 수영할때는 움직임에 집중하며 잡생각이 없어진다. 생각해보니 악기 연주할때도 그렇다. 그만큼 수영이나 악기연주나 익숙치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20.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오랜만에 한 권 읽었다. 그동안 알고리즘 공부나 회사 스트레스로 제대로 책 펴볼 여유가 없었다. 알고리즘 시험이 끝나고, 스트레스가 최고에 달하자 오히려 홀가분해졌다. 제목이 참 별로다. 흔하디 흔한 자기계발책 같은 느낌.하지만 저자의 내공과 여러매체의 극찬에 무심코 장바구니에 담았다. 역시 아 재밌다. 워낙 재미있고 쉽게 글을 쓰시는 분이라 어느정도 기대는 했지만 이런 책일줄은 몰랐다. 역시 제목이 이상하다.자신의 책편력기이자 본인의 일상을 담담히 얘기한 에세이다. 박경철의 자기혁명같달까. 암튼 추천한 책 중에 흥미가 생기는 책을 몇 권 적어놓고 틈틈히 읽어봐야겠다. 주식관련 . 피터린치의 투자이야기 .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 현명한 ETF 투자자 ㅡ 직..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19.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제레드 아저씨가 책을 또 냈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얇았다. 펼쳐보니 존대말이다. 알고보니 강연을 엮은 책이라고 한다. 한방 먹은 것 같았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부의 불평등,기후문제 등 인류가 맞은 문제들의 기원과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이하게도 중국이 하나의 챕터로 분리되어있었다. 중국이 요 이십여년동안 핫하긴 한가보다. (크기와 성장속도를 보면 영향력이 무시무시하긴 하다.) 주장하셨던 내용을 강연에 맞게 다시 쉽게 풀어서 요점만 정리했다. 실제 강연 내용은 유튜브에 보면 있을텐데 영어겠지.(영어잘해야지)기억나는 내용을 몇가지 요약하면, - 기존 국가간의 부의 불평등은 기후,지정학적 위치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다시말해 운이었다. (더 절망적이다. 노력해도 ..
하루키의 여행법 18. 하루키의 여행법. 아주오래전에 사두었던 책이다. 이미 봤던 내용인듯 했는데 전혀 새로워서 다시 슬슬 읽어보았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카가와현의 우동 에피소드나 고베 여행 정도는 기억이 난다. 그것만 슥 보고 치워버렸을지도. 자신의 고향을 찾아가는 고베 글을 보니 나도 예전 기억이 남아있는 반포동에 가보고 싶어졌다. 재건축하게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테니 한신아파트206동과 반원국민학교,한신교회,신반포문구,상업은행 등등에 가봐야겠다. 소심했던 어린시절이라 예전기억이 막 좋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과거의 나와 한번쯤은 마주해보고 싶다.
제4세대통합영어학습법 - 문법편 17. 4세대 통합영어학습법 문법편.글쎄, 기존문법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영어로 된 문법서를 읽지 말라고 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다.그럼에도,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사항이 있었으니 한번쯤 읽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