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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커플 aka. couple or trouble 요새 몰입 드라마. 아쉬운마음으로 '발칙한 여자들'을 떠나보내자 이런 신나는 드라마를 할 줄이야. 발칙한 여자들은 와이프가 열광했었는데, 이 드라마는 내가 더 챙겨서 보고 있다. 한예슬의 나상실/안나조 연기는 정말 최고. 그 거만하면서 귀여운 연기라니. 논스톱 때 이미지와 다른 듯 하면서도 살짝 비슷하다. 논스톱 때는 특유의 고성이 조금 거슬렸는데 뭐 이제는 훌륭하더군. 연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노는 것 같기도 하고.... 최고 명대사, '이봐 어린이!..지나간 짜장면은 돌아오지 않아-인생이란 그런거야.' - 원작이 있다고 한다. 골디 혼, 커트러셀 주연의 'Overboard'. 한국 출시 명이 환상의 커플이었나 보다. - 경남 남해 철수의 집은 예전 독일로 가셨던..
이제 겨울이다. #1. +가을이 사라지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인가 싶더니 다시 더워지다가 순식간에 추워졌다. 잎이 빨갛게 되기도 전에 낙엽이 되어 떨어지더니 어제는 첫눈이 내려버렸다. 봄가을이 점점사라지고 있는게 슬프지만 아웅-그래도, 스산하니 차분해지고 좋다...!
개미군과 배짱이군 이것이 현실. 정상일까-? 아니면 잠시 지나가는 광풍일까-? 뭐 저것도 능력이지. 못해먹겠는건 사실이지만.
출장 다녀왔다.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은 여러가지 자잘한 실수로 점철된 출장이었다. - 티켓팅을 하고나서 카트를 버리고 출국 수속을 밟았는데, 카트안에 구두를 고이 모셔 놓고 출발하다. - 그래서, 구두를 하나 샀는데 살 때는 대강 맞는줄 알았던 구두가 너무너무 작아서 이틀동안 엄청 고생하다. - 출근하는 월요일, 가방안에서 넥타이를 5분넘게 찾았으나 없어서 출근 길에 세븐일레븐에서 하나 사서 출근하다. - 사실 세븐일레븐에 무슨 넥타이가 있겠나. 장례식 검정 넥타이를 샀다. - 저녁에 퇴근해서 잘 찾아보니 넥타이 두개가 가방안에 잘 말아져 있더라. - 지하철에서 카메라를 제대로 떨어뜨려서 셔터가 안눌리다. - 다행히 껐다가 켰다를 반복하니 작동이 되기는 하는데 좀 불안하다. - 알고보니 29일-31일 출장일정인데..
雜談. 3 #1. 일이 계속 밀리고 있다. 하느라고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안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작 좀 하지 진작 좀. #2. 퇴근하면서 지하철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온다. 다행히 길도 좋고, 나름 꽤 길어서 (버스 네정거장 거리) 살짝 운동맛보기는 좋다. 아침에 출근할때도 한번 적용해 볼까 한다.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걸어오기 (일찍일어나야할텐데) #3. 쉽게 싫증을 내고, 한군데 파고들지 못하고, 관심의 스펙트럼이 산만해서 어떤 일에 대해서 대충 맛만 보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존경해 마쟎는 만화가 허영만님께서는 어떤것에 입문하면 '잘'할 수 있을떄까지 파고든다고 한다. 그래서,골프도 싱글 정도 치고, 등산도 산악인과 함께 히말라야에 오르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그 정도는 해야 재미를 찾을 수 있다고.....
지금 YES24 카트에는.. 이제껏 YES24 카트에 담은 책 및 DVD 인데... [도서]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한정사은품 : 책속의 책 ) 10,800원(10%↓) [도서]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1일 이내 10,400원(20%↓) 10,400원 [도서]웹 진화론 : 세상을 바꿀 엄청난 변화가 시작됐다 10,800원 [DVD]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 : 1953년 제작 2,900원 [DVD]키즈 리턴 (★가격침몰 2탄★ 선착순 한정판매) 7,900원 [DVD]아마데우스 SE (2Disc) (워너 9월 할인행사(2disc)) 11,000원 [DVD]중경삼림 SE Chungking Express SE (리스비젼 여름할인) 4,900원 [도서]웹2.0 경제학 (2,000원 추가할인쿠폰) 11,610원 [도서]앨빈 토플..
과식중 추석이후로 음식 조절이 안된다. 어젠 저녁으로 오향족발에 소주, 정종, 오뎅, 꼬치까지 섭렵하고, 배가 너무 부른 나머지 숨쉬는 것조차 힘들어서 반쯤 정신을 놓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떡볶이를 사먹고 있었다. 허허..미친게지..미친게야.. - 그러나, 이집 오향족발은 정말 예술이다.(정신을 아직 못차렸군.)
free hugs 안아줘- 시드니에서 한 청년이 공짜로 포옹해준다는 퍼포먼스를 벌였나 보다. + 러시아 버젼 + 이 동영상이 있는 유튜브에 가보면 세계각국 버젼이 올라가 있다. 베네주엘라,이스라엘,캐나다,독일..... 바햐흐로 웹으로나마 세계가 하나로 포옹하는 순간인가. + 우리나라도 동참..'자유롭게 안아드려요....' 좀 직역의 감이 있지만..좋네.
라디오스타 추석 연휴 막날에 봤다. 내용자체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전형적이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소소한 에피소드,그리고 음악의 승리. 깊어가는 가을, 간만에 본 훈훈한 영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샌 착한 영화가 좋다. - 매니저의 삶이 그렇게 고달픈 건가. 이건 완전 엄마자나. - 88년 진짜 가수왕은 주현미 였다고 한다. 기억난다. "마주치는 눈빛이-이이-" - 노브레인이 나온다.(연기도 곧잘한다.) 끝나는 순간까지 크라잉넛인줄 알았다. - 박중훈이 부른(88년 가수왕 먹었던) 비와 당신 좋더라. 이거 오리지날 스코어 인가? 원래 있던 노래인가? 잠시 구글링을 해본 결과, ' ‘비와 당신’의 작곡은 음악을 담당한 방준석 감독이, 노랫말은 시나리오를 쓴 최석환 작가와 당 영화의 제작사인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
희한하게도.. 이 블로그의 정체를 P형에게밖에 안 알렸음에도, 하루에 3,4명정도는 꼭 방문자가 있다. 그 형이 왔다갔다 들락 거리나? . . . . 아, 싸이에 링크 걸어놨지. 쓰다보니 생각나는군. 지울까 하다가 그냥 남겨둔다. 맥주 두잔에 알딸딸하다. 집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