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센스 플레인센스 : 지식의 경계를 누비는 경이로운 비행 인문학 - 김동현항공산업의 역사, 뒷얘기 등등의 내용인데 앗 생각보다 평범하다. 글을 업으로 하는 분이 아니라 그런가-자동차 사고보다 훨씬 적은 항공기 사고율이 시행착오를 엄청나게 한 결과 현재 안전프로토콜이 마련된 덕분이라는 이야기는 당연하지만 신선했음.#2024#책#8 미래과거시제 미래과거시제 - 배명훈배명훈의 글은 언제나 좋다. 단편이 더 좋다. '미래과거시제'는 시간 나면 다시 음미하며 읽으리라.#2024#책#7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속노화 실천법 - 정희원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저속노화 실천법.이 책을 읽을때만해도 지금처럼 이렇게 셀럽은 아니셨는데 더더욱 유명해지셨다.이제 이 분 유튜브를 자주 봐서 다 알겠다. 실천이 안되서 그렇지.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덜 받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너무 지키려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것도 중요. 순간순간 삐끗하더라도 삶의 방향이 그 쪽을 바라보고 있으면 된다. #2024#책#6 그럴수있어 그럴수있어 - 양희은양희은님의 2개 어록이 있다. '그러라 그래 ' , '그럴 수 있어 ' 앞에 '음-' 감탄사를 붙여주면 더 좋다.어떤 일이 마뜩찮을때 그래도 납득이 되면 '그럴수있어.' 납득조차 안되면 그래도 여지를 남겨주는 '그러라 그래' 라고 생각된다. 나도 짜증나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읊조리게 되는데 의외로 마음의 평안이 찾아온다.애니웨이, 양희은님이 에세이집을 2개 냈는데 그 제목이 '그러라그래'/'그럴수있어' 다.별 생각 없이 e북으로 읽었는데 와-읽는 내내 따뜻함과 인생의 지혜가 느껴졌다. 노래도 잘하시는데 글도 잘 쓰시네. 장기하에 이어서 또 내가 못가진 불공평한 재능에 문득 슬퍼졌다. #2024#책#5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 윤신영지민이가 강추한 책.사라져가는 동물들이 서로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 구성이 신선하고, 청소년이 추천해줄만 하다.#2024#책#4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 다가올 기회를 읽는 30개국 세계경제기행 - 박정호박정호교수님 매우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냥 평이했던듯.(뭔가 읽는 내내 손경제 플러스를 듣는 듯한 느낌은 있었다.)세계지도를 펼치고 각 국의 과거, 현재를 재미있게 조망하긴 했는데 돈의 흐름이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다. #2024#책 #3 밤의 거미 원숭이 밤의 거미 원숭이 - 무라카미 하루키 1,2페이지 정도의 엽편소설 모음집. 알고보니 광고 옆에 붙여서 나오는 기획물이었다. 하루키는 평범한 내용의 주인공을 안 평범하게 등장시켜서 의외성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하지만 전혀 등장인물들은 전혀 의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즐겨 사용하는데 그런 이야기들의 모음이다. 재미있기도 하고, 황당무계하기도 하고. 90년대 쓴 글인 것 같은데, 이제 몇 주전에 사 둔 가장 최근 소설을 읽어볼 때가 된 것 같다. #2024#책#2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1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 따라 하면 발음부터 설득력까지 확 달라지는 5단계 트레이닝 - 정흥수아직 23년 12월이지만 관례에 따라 24년 첫번째 책 되겠다.발표하는 자리를 참 많이도 피해다녔는데 확실히 직급이 올라갈수록 손보다 말로 일하게 되더라. 그래서 스피치를 잘해보고자 이런 저런 책도 읽고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내용이 많아서 그냥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때우곤 했다. 나이가 들고, 수줍움이 많이 옅어지는 때가 되니 예전보다 퍼블릭스피치가 힘들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내가 발표를 잘한다고는 못하겠다 싶다. 이 책은 발음부터 문장읽기, 태도, 준비까지 퍼블릭스피치의 모든 것을 담았다. 도움되는 내용도 있고, 평범한 내용도 있지만 어쨌건 이것이 정석이니까.. 2023년 결산 2023년도 끝나간다. 50권 읽기도 어찌저찌 마무리 했다. 양은 채웠으나 독서생활은 엉망진창이었는데 사놓고 재미 없어 놓은 책도 많고, 눈으로만 겨우겨우 읽어낸 책도 많다. 시간도 잘 안나기도 하고, 몰입이 안되어 책을 잘 못 읽겠는데 스마트폰이 역시 1등공신이고 2등은 노화? 3등은 골프? 뭐.. 그런듯. 2024년은 시간을 내서 사놓고 못읽은 벽돌책도 읽어 보고 해야겠다. 2023년 올해의 책은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되겠다. 작년에 이어 e북이 올해의 책을 차지했다. (책 고르는 기준이 안좋아진건지 가슴으로는 재밌어 보이는 책을 고르는데 취향이 바뀐건지) 이 책은 장하준 교수가 힘을 많이 빼고 즐겁게 써내려간 책으로 경제학과 요리를 주제로 한 에세이에 가깝다. 실물 책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 글루코스 혁명 글루코스 혁명 - 제시 인차우스페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면서 과학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10가지 방법이 부제인데 읽고 있자니 그런건 없었다. '즐기는' 의 기준을 바꿔야 한다. '배부를때까지 먹는다' 가 아니라 '먹어도 되긴된다.' 정도로. 그래 그정도만 즐기자. 결국 탄수화물이 문제고, 糖이 문제라는 얘기. 그래서, 우리는 혈당스파이크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체중도 줄고, 오랫동안 즐겁게 살 수 있다는 얘기. 당은 인류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자연에서 구하기 어려우므로 그것을 좋아하도록 진화했는데(중독수준으로) 과학기술의 발달로 당을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섭취할 수 있고 또한 부지불식간에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있는것이 문제다. 대충 몸안에서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알았으니 이.. 이전 1 ··· 4 5 6 7 8 9 10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