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발레
아무튼, 발레 : 그래도 안 힘든 척 하는게 발레다 - 최민영 요새 아무튼 시리즈를 눈여고 보고 있는데 (사실 읽어본 것은 아무튼, 외국어에 이어 두번째지만.) 세 출판사에서 공동기획한, 작가가 좋아하는 주제를 하나 잡고 부담없이 써내려간 에세이 시리즈다. 일단 기획이 신선하고, 글들이 즐겁다. 이것저것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여행. 아무튼, 먹부림.아무튼, 육아 등등 다음은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술을 볼거다. 아무튼, 이 아무튼 발레는 취미로 발레를 하는 기자의 고군분투기다. 뭔가 취미를 꾸준히 하는건 정말 어려운데 이 분은 그것을 온갖 유혹과 좌절속에서도 해내고 있다. 나도! 아무튼, 악기! 화이팅! 발레는 힘들어도 안 힘든 척 하는거라고 한다. 고고하게. 그 아무렇지도 않은..